항목 ID | GC0670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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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同人誌 |
영어공식명칭 | Coterie Magazine |
이칭/별칭 | 문학동인지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기택 |
[정의]
동인 활동의 결과물로 제작되는 문예지로, 강원도 삼척시의 문학 매체 대표 형태.
[개설]
강원도 삼척시의 문학 매체를 대표하는 형태인 동인지의 사전 정의는 ‘사상, 취미, 경향 따위가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편집·발행하는 잡지’이다. 한국 현대 문단의 형성은 동인지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한국문학사는 동인지 중심으로 문학 활동이 전개되던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를 ‘동인지문단시대(同人誌文壇時代)’로 일컫는다. 1960년대 삼척시에서 최초로 형성된 현대 문학 단체 역시 동인 형태였다. 동인지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문학 매체의 중심 양상으로 지속되고 있다. 초기에 나타난 동인지의 대표 사례를 들면 1961년 동예(東藝)문학회가 창간한 『동예』, 1965년 불모지(不毛地)문학회가 창간한 『불모지』 등이 있다.
삼척시를 거점으로 현재까지 발간되고 있는 문예지는 1970년에 창간한 『두타문학』, 1992년에 창간한 『삼척문단』 등이 대표 문예지이다. 『두타문학』은 두타문학회에서 연간으로 발간하는 종합 문예지이고, 『삼척문단』은 한국문인협회 삼척지부에서 기관지 형식으로 발간하는 연간 문예지이다. 역시 소속 회원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동인지 성격이 강하다.
[의의와 평가]
삼척시의 문학 매체로서 동인지 양상이 두드러진다는 점은 양면성을 지닌다. 동인 활동이 소속감과 향토색을 유지시키는 장점이 있지만 작가 분포를 비롯하여 문학의 다양성을 꾀하기가 다소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