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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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隱寺內浮屠-浮屠碑群 |
영어공식명칭 | Stupa and Stone Stupa of Yeongeu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길 1162[궁촌리 924] |
시대 | 조선 |
집필자 | 김도현 |
현 소재지 | 영은사 내 부도와 부도비군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길 1162[궁촌리 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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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부도 |
[정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영은사에 있는 부도와 부도비군.
[개설]
영은사에 주석한 영곡당대선사는 경주 김씨이다. 1724년(경종 4) 불법에 귀의하여 국밀선사(菊密禪師)로부터 수계를 받았다. 1780년(정조 4)에 설화당우운이 비문을 짓고 동운당보경의 글씨를 새겼다.
[건립 경위]
부도와 부도비군은 영은사에 주석한 승려들이 입적한 후 이들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다.
[위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길 1162[궁촌리 924] 영은사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영곡당대선사 부도비(靈谷堂大禪師 浮屠碑)의 크기는 79×33~30.5×9~8㎝이다. 부도비 뒤에 부도가 있으며, 부도는 석종형이다. 비석은 뚜껑돌[개석(蓋石)] 없이 비신과 비좌만으로 만들었다. 비의 윗부분을 둥글게 처리한 원수(圓首)와 부도의 대좌를 비신 받침으로 함께 사용하여 비를 세웠다.
영곡당대선사 부도비 옆에는 팔각원당형 부도 2기가 있다. 부도비가 없어서 어느 스님의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조선 후기에 조성된 일반 종형이 아닌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영은사의 연혁이 각종 창건 설화에 언급된 바와 같이 매우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금석문]
영곡당대선사부도비명(靈谷堂大禪師浮屠碑銘)
대사휘개혜계림김씨야생우옹정갑진년계십이삭치수경불명유행신도익독유심□영지외내어적후지세수계어화산우설당국밀선사폐원유수설산경중팔십은사봉양극효팔만서교휴심무온일파후□편시백원소산초암엄차삼장오호수단유명결신장서시건륭기해랍지망혼승□□형귀열반이열도유불능록기정신칙일편정골녕조곤옥이구분□비일청뢰지동근리몽은주지구역운기징이신호반공지서기긍천지정광비일비재자호어시육재지후수득일골어요암상사십보지수이호관음사리육기호법사유해칙란대석실보이가장북산운근범위부도서천화민이수기명석지인도거운기사팧과초향도기용자표거피류쌍림겁회구도득도비석불전시이기(大師諱開慧雞林金氏也生于雍正甲辰年屆十二削緇受經佛名儒行信道益篤遊心□映之外乃於赤猴之歲受戒於華山友雪堂菊密禪師廢苑幽邃雪山輕重八十恩師奉養克孝八萬西敎休心無蘊一派猴□便是百源小山草庵儼差三藏嗚呼脩短有命潔身長逝時乾隆己亥臘之望魂昇□□形歸涅槃而烈蹈猶不能祿其精神則一片頂骨寧遭崑玉而俱焚□毘日晴雷之動斤梨夢銀珠之求亦云奇徵而矧乎蟠空之瑞氣亘天之晶光非一非再者乎於是六齋之後搜得一骨於凹巖上四十步地殊異乎觀音舍利六棄乎法師遺骸則蘭臺石室寶以可藏北山雲根凡爲浮屠西天花珉以壽其名石知人圖詎云其死詎過草香道氣用紫豹去皮留雙林劫灰求道得道匪石不鐫是以記)
건륭사십오년경자삼월일설화당우운근지(乾隆四十五年庚子三月日雪華堂雨芸謹誌)
동옹당보경근서(東翁堂寶璟謹書)
상좌 통정민엽 판사계봉(上佐 通政敏燁 判事戒封)
사제 가선채옥 판사홍윤 풍암당유심 팔오 등환(師弟 嘉善彩玉 判事弘允 楓岩堂侑心 八悟 等幻)
수계 료능 위정 위열(受戒 了能 謂定 謂悅)
처사 매신(處士 妹信)
증손 회전(曾孫 會全)
[현황]
현재 영은사 경내는 아니지만 영은사 옆 양지바른 기슭에 한 일(一)자 형태로 배치되어 잘 보존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도비에 기록된 내용을 통하여 조선 후기 때 영은사에 주석한 스님들의 현황과 사찰 연혁 일부를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