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에 있는 포천시 관할 치안 행정 기관.

[개설]

포천 경찰서는 포천시 관내의 치안과 법 집행을 담당하고 있다.

[설립 목적]

포천 경찰서는 포천 시민들의 생명 및 재산 보호와 함께 범죄를 예방하고 형사 수사, 방범, 순찰, 교통질서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시민들의 안녕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하고 난 후 군내면 구읍리에 양주 헌병대 포천 분견소를 설치한 것이 포천에 설치된 경찰 기구의 시초이나, 광복 이후 1945년 10월 21일부터 비로소 국립 경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포천은 일부 지역이 38선 이북에 위치해 있는 등 북한과의 접경 지역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찰 업무 외에 군사적 기능도 수행해야 했다. 이와 관련하여 1949년 5월 8일 군과의 합동 작전을 통해 영중면 일대로 침입한 북한군 700명을 격퇴하는 전과를 올린 기록이 남아 있다. 6·25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다시 경찰 본래의 임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1974년 12월 31일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신읍리 59번지에 청사가 신축 준공되었고, 1995년 1월 27일에는 3등급 서에서 2등급 서로 승격하였다. 1999년 10월 15일 현재의 청사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각종 수사와 방범, 지도 단속, 고소·고발 접수, 집회·시위 신고 접수, 관내 동향 파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경찰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주민이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하여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는 이동 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전화 금융 사기 피해 예방 홍보, 노인 대상 교통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현황]

현재 경무과·생활안전과·여성청소년과·수사과·경비교통과·정보보안과의 6개 과와 그 예하의 6팀·11계·1실의 조직을 갖추고, 9개소의 파출소[화현·창수·영중·영북·가산·이동·관인·내촌·포천]를 관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