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말선초에 왜구의 침략을 피해 전라남도 진도지역 주민이 해남 금산(金山)으로 이주한 사건. 여말선초 왜구가 창궐했을 때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진도 또한 끊임없는 왜구의 침입을 받았다. 이에 진도군민의 생존대책의 자구책을 찾고 후일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1350년경 진도군민 전체가 해남 금산으로 이사하면서 군치소도 함께 옮겼다가, 1437년 진도로 다시 돌아온 사건이다. 고려 말부...
군인이자 공무원. 김병삼(金炳三)은 육사 출신의 행정 관료로서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윤사(倫史)이다. 진도에 들어온 경주김씨 중 두계공파(杜溪公波) 5세손 김익문(金益文)이 1583년(선조 16년)에 장흥군 장동면에서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로 들어왔는데, 김병삼은 김익문의 12세손이다. 1923년 8월 14일에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에서 아버지 김상현(金祥炫)과...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밀양. 1913년 12월 28일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박남수(朴南洙)는 의신초등학교 설립위원과 밀양박씨(密陽朴氏) 진도 종친회장을 역임하였다. 어머니 조동덕은 진도군 고군면 지막리 출신이다. 1950년 자신의 고향인 진도읍 동외리에서 3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박동인은 부인 곽용심과의 사이에 4남 1녀를 두었다. 첫째는 박...
수원백씨의 진도 입도조. 본관은 수원. 수원백씨 시조 백휘(白揮)로부터 23세손이다.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살다가 조카 백한병(白漢秉)[1718~?]과 함께 진도로 들어와 현재의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대천리 일대에 정착하였다. 백상문의 후손들은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사천리와 오류리를 중심으로 살고 있으며, 조카 백한병의 후손들은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오류리와 오산리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