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강한수는 진도 민속음악의 지평을 넓히는 데 크게 공헌한 대표적인 진도 씻김굿 악사로 평가받고 있다. 강한수는 1929년 의신면 돈지리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강맹신(姜盟信), 모친은 오산리 사람인 김해김씨로만 알려져 있다. 1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 34세에 대장간을 하기 위해 임회면 연동리로 이사하였다. 진도 씻김굿 보유자 지정에서 탈락하...
북을 어깨에 맨 채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국내 유일의 양북춤 진도북춤은 흔히 ‘북춤’과 ‘북놀이’로 혼용해서 부르고 있다. 그러나 굳이 분류하자면, 군무를 중심으로 북을 메고 추는 춤을 북놀이라 하고 독무를 중심으로 북을 메고 추는 춤을 북춤이라고 부를 수 있다. 다만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당시 북놀이로 지정되었으므로 ‘북놀이’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