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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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 유배되었던 노수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던 서원. 진도에 귀양살이를 하던 유학자들이 진도 군민들을 가르쳐 문풍을 일으켰으므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서원을 세워 모시는 전통이 생겼다. 봉암서원에 대한 첫 기록은『영조실록』에 나오며 1759년 간행한『여지도서』 진도 「단묘(壇廟)」 항목에도 나온다. 1791년『진도군읍지』에 따르면 원생이 60명이었다고 한다. 이 서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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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사설로 운영된 초등교육기관. 서당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등교육기관이지만, 그 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구려에 부락 단위로 운영되는 ‘경당’이라는 학교가 있었는데, 이것이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 초기에 이르는 동안 각처에 성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 서당과 관련된 기록은 1124년(인종 2)에 고려에 왔던 송나라의 사신 서장관(書狀官) 서긍(徐兢)이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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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원서(元瑞)·군서(君瑞), 호는 묵재(默齋)·묵치(默癡)·적안(適安). 첨정(僉正) 신목(申睦)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대사성 신민일(申敏一)이고, 아버지는 부사 신상(申恦)이며, 어머니는 이흥인(李興仁)의 딸이다. 동생으로 신명륭(申命隆)이 있고, 아들에 신유, 신임, 신심, 손자에는 신사철(申思喆), 신사영(申思永), 신사건(申思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