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에 진도에 정착한 입도조. 본관은 김해. 증조부는 김해김씨 경파조 김목경(金牧卿)이며 할아버지는 김임수(金林秀)이다. 아버지는 김사검(金思儉)이고 아들은 김가우(金嘉佑)[또는 金嘉義]이다. 고려말 신돈을 피해 경상남도 하동에 살다가 전라남도 장흥 장택으로 옮겼다. 장흥에 살 때 진도가 비어있고 살만하다 하여 아들 김가우를 데리고 여말선초에 진도에 들어와 정착하였다. 진도군...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창녕. 고려 후기 정언(正言)으로 신돈의 비행을 탄핵하다가 진도 가흥현 호장(戶長)으로 좌천되었고, 조선왕조 개창 후에는 이군불사(二君不事)를 고수하여 창녕조씨의 진도 입도조가 된 조희직(曺希直)의 후손이다. 무과(武科)에 합격하여 관직이 참군(參軍, 정7품)에 이르렀다. 1437년(세종 19) 해진군에 속해있던 진도를 군(郡)으로 분리·독립했을 때, 조...
고려 말기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시조 조계룡의 28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정통(曺精通), 할아버지는 조한용(曺漢龍), 아버지는 조경숙(曺景淑)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와는 사촌 동서 간이다. 부인은 강윤충(康允忠)의 딸이며, 아들 조근(曺謹)과 조심(曺諶)을 두었다. 조희직은 1366년(공민왕 15) 정언(正言, 종6품) 재임 중 정추(鄭樞)·이존오(李存吾)와 함께 신돈...
전라남도 진도군의 세거성씨 중 하나. 창녕조씨 시조는 경상남도 창녕의 옥암동에서 태어나 진평왕(眞平王, 579~632 재위)의 사위가 된 조계룡이다. 조계룡(曺繼龍)은 벼슬이 보국대장군(輔國大將軍) 상주국(上柱國) 대도독(大都督) 태자태사(太子太師)에 올라 창성부원군(昌成府院君)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그의 후손들이 창녕(昌寧)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시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