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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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과회(寡悔), 호는 소재(蘇齋)·이재(伊齋)·암실(暗室)·여봉노인(茹峰老人). 우의정 노숭(盧嵩)의 후손이다. 증조부는 노경장(盧敬長)이고, 할아버지는 노후(盧珝)이고, 아버지는 활인서별제(活人署別提) 노홍(盧鴻)이다. 1531년 성리학자로 명망 높은 이연경(李延慶)의 딸과 혼인하고 장인의 문하생이 되었다. 노준명(盧峻命)의 증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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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전통 세습무계. 진도의 세습무계에서 노씨무계의 비중은 매우 작다. 노씨무계 중 1960년대 후반까지 군내면 송산리에 거주하며 판을 소유하고 굿을 했던 노00는 1970년대에 들어서 고군면 오일시 이완순에게 판을 팔아버렸다. 노00의 차남(69)은 “내가 총각 때 이완순과 결혼할 뻔했다. 그때는 완순이가 아니라 귀자라는 이름이었다.”고 말했다. 이 말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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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미술, 서예, 음악, 무용 등 각기 독특한 표현양식에 의하여 아름다움을 창작하여 표현하는 활동 또는 그 작품. 전라남도 진도군의 문화예술은 진도군민들 각각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바쁜 현대생활의 속에서도 정서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총체적 개념을 모두 포함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진도의 문화예술의 중심은 시·서·화·창이다. 시(詩)는 유배인들을 중심으로 많이 창작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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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무안(務安). 자는 익선(翼仙), 호는 경신재(敬愼齋). 진도 입도조 박희정(朴希貞)의 6세손이며, 아버지 박윤(朴潤)과 어머니 장흥임씨 임순공(任純恭)의 딸 사이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인은 밀양박씨로 아들 박춘(朴春), 박하(朴夏), 박추(朴秋) 3형제를 두었다. 손자 박승종(朴丞宗)은 제주판관을 지냈다. 소재 노수신(盧守愼)[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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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사설로 운영된 초등교육기관. 서당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등교육기관이지만, 그 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구려에 부락 단위로 운영되는 ‘경당’이라는 학교가 있었는데, 이것이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 초기에 이르는 동안 각처에 성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 서당과 관련된 기록은 1124년(인종 2)에 고려에 왔던 송나라의 사신 서장관(書狀官) 서긍(徐兢)이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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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진도군수를 지낸 문신. 1564년~1565년까지 제66대 진도군수로 재임하였다. 소재(蘇齋) 노수신(盧守愼)은 1547년 진도로 유배되어 19년간 유배생활을 했다. 이때 황인록(黃仁祿)이 진도군수로 있었는데 치정(治政)도 보잘 것이 없었으면서 노수신에게 심한 박대를 가하고 불손하고 무례(無禮)하기가 극에 달했다고 한다. 후일 노수신이 해배되어 중앙 관직에 등용되자,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