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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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선무원종공신들에게 발급한 증서. 선무원종공신록은 1592년부터 1598년까지의 7년에 걸친 임진왜란 중 나라에 공헌한 자를 선조(宣祖)가 도승지 신흠(申欽)을 시켜 공신도감(功臣都監)에서 발급했으며 3등까지의 명단과 신분이 기록되어 있다. 1604년 선정의 선무공신(宣武功臣)이 1,2,3등 전체 18명에 불과해, 이듬해 재정리하여 공헌자 9,060명을 녹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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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조선중기 선조 대부터 효종 대까지 활약한 무신으로, 1437년(세종 19) 진도 설군 이후 제105대 진도군수로 1621~1623년까지 재임하였다.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중재(仲載), 호는 유포(柳浦). 증조는 능성군(綾城君) 구순(具淳), 할아버지는 좌찬성 구사맹(구思孟), 아버지는 대사성 구성(具宬)으로 인조의 외종형이다. 어머니는 별좌 정억령(鄭億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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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활약한 의병장. 1437년(세종 19) 진도 설군 이래 제90대 진도군수로 1593~1594년까지 재임하였다.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덕로(德老). 아버지는 훈련원판관 김대유(金大有)이며, 어머니는 감찰 오세훈(吳世勳)의 딸이다. 아들은 김광협이다. 아우로는 김천수(金千壽)·김백수(金百壽)·김구수(金九壽)가 있다. 1553년(명종 8)에 태어나 15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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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과회(寡悔), 호는 소재(蘇齋)·이재(伊齋)·암실(暗室)·여봉노인(茹峰老人). 우의정 노숭(盧嵩)의 후손이다. 증조부는 노경장(盧敬長)이고, 할아버지는 노후(盧珝)이고, 아버지는 활인서별제(活人署別提) 노홍(盧鴻)이다. 1531년 성리학자로 명망 높은 이연경(李延慶)의 딸과 혼인하고 장인의 문하생이 되었다. 노준명(盧峻命)의 증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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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에 있는 산. 망금산은 망금 뒤에 있는 산으로 진도의 관문산이다. 산의 높이는 115m이다. 산정부에 가로 30m, 세로 20m의 토성이 축성된 흔적이 있다. 백제 이후 바다 물목을 지키는 군대 주둔지였다. 충무공 이순신이 진도를 남도(南道)의 요충(要衝)이라 하였고 조선 선조 때 판중추부사 윤두수가 진도를 "가장 중요한 관방지역(最爲緊關之地)"이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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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습속. 민속은 민중들의 삶속에 일상적, 집단적, 유형적으로 되풀이되어 누적된 지식, 기술, 행위 등의 총체적인 문화현상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따라서 민속은 공간적, 역사적, 시간적 조건에 의해 형상화된 민(民)의 생활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진도는 공간적으로 한국의 남해(南海)에 위치하고 있는 도서(島嶼)로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비옥한 농토가 많아 고려시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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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1559년부터 1561년까지 제64대 진도군수를 지냈다. 1565년(명종 20)에 연안부사, 1575년(선조 8)에 전라수사, 1578년(선조 11)에 남도우후를 지냈다. 남도우후로 있을 때 선조로부터 호초(胡椒) 1두(斗)를 하사받기도 했다. 진도군수로 있던 1561년(명종16)에 흑산도에서 왜인을 잡는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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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조선 중기 1510년(중종 5) 삼포왜란이 일어난 뒤 남해안 지방에서 왜변이 빈발해지자, 조선 조정에서는 군국기무(軍國機務)를 장악하는 비변사(備邊司)라는 합좌기관(合坐機關)을 설치하여 이에 대비하였다. 하지만 선조 때의 지배계급은 당파를 중심으로 분열하여 서로 반목, 질시만 하고 있었다. 이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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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정유재란 때에 공을 세운 무신. 조응량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임진왜란 와중에서 이순신을 돕다가 명량해전에서 부자가 함께 순절한 선무원종공신이다. 본관은 창녕. 진도 입도조 조희직(曺希直)의 13세손이다. 아버지는 조찬상(曺纘商), 어머니는 경주이씨이다. 임진왜란 순절자 조수의(曺守義)의 종질이다. 5남 중 넷째이다. 부인은 김해김씨이며 아들은 조명신(曺命新)이다. 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