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朴像)을 시조로 하고 박근무(朴根茂)를 입향시조로 하는 진도 세거성씨의 하나. 경주박씨(慶州朴氏)는 신라 제5대 파사왕의 38세손인 박상(朴像)을 1대조로 하고 있다. 『경주박씨세보』에 의하면, 그는 조선 초기 계유정난으로 수양대군이 어린 단종을 쫓아내고 왕위를 찬탈하자 이를 개탄하여 벼슬의 뜻을 버리고 매월당 김시습과 더불어 수양산으로 들어가 충정공 박심문 등과 함께 도의(...
전라남도 진도군의 세거성씨 중 하나. 밀양박씨의 시조는 신라 경명왕의 제1왕자인 박언침이다. 박언침이 밀성대군에 봉군된 이후로 그 후손들이 밀양(密陽)[옛 지명 밀성]을 본관(本貫)으로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밀양박씨족보(密陽朴氏族譜)』에 보면 진도 입도조는 박용(朴容)과 그의 숙부 박평(朴萍)으로 밀양박씨 시조 박언침의 24·23세손이다. 박용의 증조부가 청재공(淸齋公) 박심...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충백(忠伯). 진도 입도조(入島祖) 청재공 박심문(朴審問)의 손자이자 박용의 숙부인 박평이 박상하의 7대조이다. 아버지는 판관 박시감(朴始瑊)이며, 어머니는 김해김씨이다. 박상하의 부인은 전주이씨이며,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 4형제를 두었다. 박상하는 1648년 현재의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포산리에서 태어났다. 1672년(숙종 2)에...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신숙(愼叔), 호는 청재(淸齋). 세종 때 집현전 학사(學士)와 부제학(副提學)을 지낸 박강생(朴岡生)의 셋째 아들로 진도에서 태어났다. 박심문의 할아버지 박침은 여말선초 이군불사(二君不事)의 충절로 유명한 두문동(杜門洞) 72현 가운데 한 사람이다. 박심문은 사온서직장(司醞暑直長)이 되었다가 1436년(세종 18) 과거에 급제하였다....
밀양박씨의 진도 입도조. 본관은 밀양. 밀양박씨 시조 박언침(朴彦忱)의 24세손이고 밀양박씨 청재공 박심문(朴審問)의 증손자이다. 아버지는 박세부(朴世莩)이다. 아버지 박세부는 나주에서 살았었는데, 박용 대에 이르러 진도로 옮겨왔다. 부인은 창녕조씨이다. 박연(朴衍)·박정(朴挺)·박동(朴棟)·박종(朴樅) 등 아들 4형제를 두었다. 진도에 들어온 후 박용은 현재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밀양. 자는 후옥(厚玉), 호는 구절재(九節齋). 박용(朴容)의 둘째 아들 박정(朴挺)의 11세손이다. 아버지 박유징(朴宥徵), 어머니 현풍곽씨 사이의 3남 2녀 중 막내로 1818년 10월 10일 진도군 의신면 가단리에서 태어났다. 창녕조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었다.『호남삼강록(湖南三綱錄)』에는 박진종(朴震宗)으로 기록되어 있다. 박진종은 18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