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기 진도에 정착한 입도조. 본관은 함양(咸陽). 박혁거세 시조로부터 50세손이다. 박선(朴善)의 15세손이다.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공신인 박기수(朴麒壽)이다. 어머니는 당시 진도 토호로 명문을 이루고 있던 진도 설군 유공자 조복명(曺復明)의 손자 조극인(曺克仁)의 딸이다. 동생은 박흥종(朴興宗)과 박흥세(朴興世)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강진에 살았으나 아버지가 진도 창령조씨의...
박언신을 시조로 하고 박흥조를 입향시조로 하는 진도 세거성씨의 하나. 함양박씨는 박혁거세를 먼 시조로 하고 25세손 때 경명왕의 왕자 8대군을 중심으로 갈린 속함대군(速咸大君) 박언성(彦成)을 득관조로 하는 씨족이다. 이 집안은 36세조 박선(朴善)을 기일세조(起一世祖)로 계대하고 있는데 진도에 묻힌 이는 기일세조의 15세손인 박흥조(朴興祖)이다. 그의 어머니는 당시 진도 토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