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씻김굿의 제석굿 가운데 자손들이 잘 될 것을 축원하는 내용의 악곡. ○씨 가문에 오늘 이 정성을 나섰으니 지령을 받아서 우리나라 백두산부터 산정기 물정기 다 받어 훌륭한 자손 점지시켜 달라 벼슬궁을 돋웁시다/ 갑진부사 좌우영장 남평부사 삼도탱괴사로 치불러 놓고 좌의정 우의정 영에 전영들영 부성궁 부엉주와 벼슬길로 치불렸구나 제석굿에서는 제석맞이와 제석풀이를 부르고, 이후에 굿을...
「남도잡가」의 승부를 겨루는 전국 범위의 민요경창대회. 남도민요경창대회는 전통 민요와 민속이 살아 숨 쉬는 남도예향의 이미지를 상징화하며, 남도민요의 대표적인 고향인 진도를 부각시키고 남도민요의 후진양성과 전통문화예술의 전승발전 및 대중화에 힘쓰기 위해 당시 진도문화원에서 군의 협조를 얻어 남도민요경창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 1차년도인 1998년에는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최고상으로 개...
전라도와 경상도 남서부, 충청남도 일부 지역에서 전승되어오는 잡가. 이병기는 처음에 사설시조를 잡가로 지칭하였다가, 후에는 민요·속요·타령 등을 통칭하는 명칭으로 잡가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또 김사엽은 잡가는 항간에서 잡되게 부르는 소리로 광대라는 직업적 가수에 의하여 창작되고 성행한 것이 일반에게 전창되어 내려온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어떤 규정이든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