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2751
한자 帝釋寺
영어음역 Jeseoksa
영어의미역 Jeseok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 1014-3[신성로10길 23]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금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설립연도/일시 1902년연표보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개설]

제석사는 제주에서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제석 신앙 성지이다. 제석 신앙의 흔적은 제석샘과 제석단, 그리고 제석당에 모셔진 석불 등에서 잘 나타난다. 제석샘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샘물이 솟아나는 일종의 석간수다. 중생들의 수명과 길흉화복을 주관하는 제석이 강림한 샘물이라고 한다.

제석단은 과거 독지골의 한 노인이 기도 수행하던 곳이다. 또한 제석사 내의 제석당에 모셔진 3석불에 정성을 다해 기도하면 득남하고, 위중한 병도 낫는다고 하여 예로부터 기도객의 참배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변천]

제석사는 1902년 독지골 노인이 수행하던 제단에서 출발하였다. 이후 1928년 고자선 보살이 포교 수행을 위해 이 제단을 제석단이라 이름 붙이고, 원불당(願佛堂)으로 개수하여 포교 수행 도량으로 일으켜 세웠다.

1935년 4월에는 각고의 노력 끝에 사찰 건립을 마무리하였다. 1938년 5월 1일에는 해인사 말사 실상사 제주도 제석암 포교당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불법 홍포(佛法 弘布: 불교를 널리 알림)에 나섰다.

[현황]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 독지골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도시 개발 계획이 추진되면서 제석사의 원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후 1990년에 주지로 부임한 종호에 의해 중건 불사가 시작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때 대웅전이 새로 중건되었고, 제석당과 범종각, 요사 등도 완공되었다.

[의의와 평가]

제석사 곳곳에 배어 있는 제석 신앙의 흔적은 조선시대 억불 정책에 의해 민간 신앙과 습합되면서 명맥을 유지해 왔던 제주 불교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