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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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廣川里洞祭 |
영어음역 | Gwangcheon-ri Dongje |
영어의미역 | Gwangcheon-ri Village Ritual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광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명환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광천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광천리 동제는 제천시 덕산면 광천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열 나흗날 밤에 마을의 안녕과 농작물의 풍요를 기원하며 산신제, 서낭제 순으로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광천리 동제에서 제물로 소고기를 쓰는 것은 1970년대 이후부터이다. 자동차가 다니지 않았던 50여 년 전[1960년대]에는 거리가 40㎞가 되었던 충주장보다는 4㎞ 거리에 있는 덕산장을 주로 이용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광천리 산신당은 어래산 중턱에 위치하며, 고목 등걸에 평평한 암석을 깔아 놓은 자연 제단 형태이다. 제단에서 2m 정도 떨어져 있는 것이 신목(神木)이다. 서낭당은 너부내 끝자락에 위치하며, 소나무 두 그루 사이에 있는 제당 형태이다.
[절차]
제관과 공양주는 정초에 생기복덕을 따져서 적당한 사람으로 선출한다. 제관은 집 앞에 금줄을 치고 몸을 청결히 한다. 공양주의 집에서 모든 제물을 준비한다. 이외에 조역 2명도 함께 선출한다. 제사 비용은 ‘솔개돈’이라고 하는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의는 산신당에서 먼저 지낸 후 서낭당에서 지낸다.
산신당과 서낭당의 제물로는 소고기, 대추, 밤, 곶감, 떡[백설기] 등을 올린다. 제물은 주로 충주장과 덕산장에서 구입한다. 제사를 지내는 순서는 재배→ 헌작→ 독축→ 소지올리기 순으로 진행하며, 소지는 대동소지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