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역사적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기록관.

[개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015년 설립 이후,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기록물을 수집, 전시, 보존, 연구하는 데에 주력하는 기관이며, 그 외에도 5.18민주화운동 진실 규명에 대한 작업과 함께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 기록물 DB화 및 구제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건립 경위]

2011년 5월 25일 5.18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후, 2012년 9월 11일 5.18 아카이브 구축 기본계획이 수립되었다. 2013년 7월 1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조례가 제정되었고, 2013년 10월 1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추진기획단이 구성되었다. 2014년 5월 13일 기공식이 개최되었고, 2015년 5월 13일 개관하였다.

[구성]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시민광장, 상설전시실 1, 2, 3, 열람실, 수장고, 윤공희대주교실, 다목적 강당 및 세미나실로 구성[총 7층]되어 있다.

시민광장은 5.18 정신의 계승을 위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 행사들을 개최하는 무대로 조성되어 있다. 연극제, 청소년토론회 등을 개최한다.

상설 전시실은 각각 1, 2, 3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애도, 추모 공간, 영상실, 5.18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 소개, 기록물 및 유품 소개, 계승 기록, 기록관 주 업무 소개, 기획전시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서 열람을 위한 공간이 있으며, 기록물, 예술품, 박물류 등을 보존하는 3개의 수장고와 영점 수장고, 보존처리실을 갖추고 있다.

6층 윤공희대주교실은 1980년 윤공희 대주교 집무실을 복원한 공간과 함께 천주교 광주대교구의 각종 사진 기록물, 영상물들을 전시 및 상영한다. 다목적 강당과 세미나실로 갖춰진 7층에서는 주로 5.18 관련 세미나, 학술 행사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사전 전화를 통해 대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

5.18민주화운동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전시[2021년 4월 10주년 기념 특별 전시 개최], 찾아가는 5.18기록물 전시, 5.18민주화운동 순회 전시, 세계인권기록물 순회 전시 외에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전시 등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전시관, 5.18세계기록유산 컬렉션, 영상 기록, 전자 자료 등도 제공하고 있다. 전시 및 자료 제공을 위해 '시민군 기동타격대 구술 증언 체록 사업' 등 여러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으며, 오월 관련 모음집 제작,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콘텐츠 개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어린이 인권 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견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정신포럼, 학술 포럼, 기념 행사 등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여러 기관과 교류 협력, 업무 협약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고,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소식지도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현황]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업무 전반을 맡고 있는 관장 아래, 관리과와 5.18연구실로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정기 해설 및 오디오 해설이 제공되는 견학이 가능하며, 기록관 외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시설 사용 신청을 통해 7층 다목적 강당과 세미나실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