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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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部市場 |
영어공식명칭 | Nambu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군분로 148번길 3[월산4동 927-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성진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84년 - 남부시장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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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남부시장 - 전라남도 광주시 남구 월산동 |
현 소재지 | 남부시장 - 광주광역시 남구 군분로 148번길 3[월산4동 927-1] |
성격 | 판매 시설 |
면적 | 1,650㎡[대지 면적] |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4동 남부아파트의 지하층에 있는 상가형 시장.
[개설]
남부아파트는 1984년에 준공된 160세대의 5층 건물이며, 남부시장은 사실 남부아파트에 딸린 상가와 다름 없었다. 그럼에도 인근 주민들이 ‘시장’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파트 준공 당시 주변에 큰 시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즉, 남부아파트에 딸린 상가는 월산5동 일대까지 소매시장의 기능을 했던 곳이었다. 물론 극락천의 복개도로 남쪽으로 약 1㎞의 거리를 두고 무등시장이 있었지만, 왕복 2㎞에 달하는 먼 거리였기 때문에, 간단한 반찬거리를 사기 위해서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월산시장과 무등시장 간의 상권은 비교적 뚜렷이 구분되는 편이었다.
[건립 경위]
1980년 초에 월산4동 일대는 일반주택과 함께 아파트 공사가 활발하게 일어났으며, 남부아파트도 이때 착공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실제 오늘날 극락천의 복개도로를 중심으로 주월2동과 월산5동 일대에 들어선 대원아파트, 제일맨션, 삼우아파트, 명지맨션 등은 모두 1980년대 초반 무렵에 세워진 아파트들이다. 남부아파트는 집배원 등 80여 명의 체신공무원들이 조합을 결성해 지으려던 건물이었다. 그리고 도시계획상 이곳이 시장부지[상업지구]로 설정된 곳이어서 처음부터 주상복합건물로 지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 당시에 주택지대 내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데는 입주 세대 수가 크게 줄어들어 건축 승인을 받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변천]
남부시장의 일부 상점들은 건물의 준공 검사를 받기 이전인 1982년부터 장사를 시작했었다. 초기에는 남부아파트 지상 1층까지 매장으로 쓰였으나, 지금은 지하층에서만 영업을 하고 있다. 지상 1층은 주거 전용으로 쓰고 있다.
[구성]
남부시장은 처음부터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소매점의 성격이 강했으며, 대지 500평[1,650㎡] 규모에 점포 76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장사를 하는 곳은 몇 개 점포에 불과하다. 20여년 전까지만해도 점포 주인들로 구성된 ‘남부시장번영회’가 있었고, 회원이 약 60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시장이 영업 부진을 겪으면서 번영회도 크게 약화되었다.
[현황]
남부아파트 지하의 상가형 월산시장은 현재 몇 개의 소매 점포만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