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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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仁市場 |
영어공식명칭 | Daein Market |
이칭/별칭 | 대인예술시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194번길 7-1[대인동 310-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성진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76년 - 대인시장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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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2008년 - 대인시장, 대인예술시장으로 별칭 |
최초 설립지 | 대인시장 - 전라남도 광주시 동구 대인동 |
현 소재지 | 대인시장|대인예술시장 -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194번길 7-1[대인동 310-9] |
성격 | 상업 시설 |
면적 | 1,068㎡[건물 면적]|360개[점포 수] |
전화 | 062-223-1420 |
홈페이지 | 광주대인시장(https://daeinmarket.modoo.at) |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에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전통시장.
[개설]
1922년 전남철도주식회사가 송정리와 광주를 잇는 철도를 부설하고, 1930년 경전선이 개통되면서 대인동 일대가 철도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1937년 금남로 5가 구 신영극장 자리에 있던 야채도매시장의 명맥이 대인시장으로 이어지기 시작하였다. 1965년 농협공판장이 들어서고 1969년 구 광주역이 중흥동으로 이전하고 그 부지를 대인시장이 불하받으면서 시장터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1973년 시설을 개보수하여 1976년 시장을 개설하였다.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의류, 건어물, 가공식품, 잡화 등 취급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의류, 건어물, 가공식품,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다.
[건립 경위]
1976년 흩어진 시외버스 정류장을 모아 공영버스터미널[현 롯데백화점 부지]이 생기면서 대인시장의 구매력이 더 창출되는 계기가 되었고, 구 광주역 부지에 인근 동부소방서와 공영시외버스터미널도 생기면서 유동인구 유입의 구심점이 되었다.
[변천]
1920~1930년대 철도 부설과 경전선의 개통으로 철도교통의 요충지가 되면서 유동인구가 많아지게 되고, 금남로에 있던 어채(魚菜)시장이 옮겨오면서 생겨나게 되었다.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폭격으로 건물들이 폐허가 되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채소를 일구어 내다 팔면서 시장의 명맥이 이어져 왔다.
1960년대 구 광주역이 중흥동 역사로 이전하면서 부지를 불하받아 시장을 넓히고 광일여객, 광성여객 등의 차고지로의 역할을 하면서 송정리, 목포와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였다.
1970년대 시외버스정류장을 통합하여 공영버스터미널이 생긴 후 대인시장의 구매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구성]
구 광주역의 부지에 인근 동부소방서와 공영시외버스터미널로 인한 유동인구 유입이 큰 역할을 하였다.
[현황]
대인시장은 1980~1990년대에 한미쇼핑과 미즈프라자 등의 쇼핑센터가 들어서면서 상권이 위축되었으며, 공영버스터미널이 광천동으로 이설(移設)되면서 운영에 위기가 닥쳤다. 2000년대 이후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자생조직인 상가번영회와 운영위원회가 한뜻으로 동구청 보조금을 받아 대형 입간판을 세우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하였다. 2008년 광주비엔날레에서 진행된 '복덕방 프로젝트'를 통해 작업공간을 찾는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대인시장에 모여들어 함께 살게 되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정기적으로 작가의 작품을 파는 예술야시장이 열리고 갤러리가 들어섰으며 이름도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대인예술시장'으로 바꿔 불리게 되었다.
대인예술시장은 광주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인 충장로와 금남로 인근에 있고, 또 시장 주변에 예술의 거리, 맛집거리, 명물거리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푸짐해서 대인예술시장으로 인식되고 명소로 발전하였다. 공식적으로는 대인시장으로 불리고 있으며, 시장 내 프로그램과 연계되는 경우 '대인예술시장'이라는 용어를 혼용하고 있다. 대인예술야시장은 매주 토요일 19:00~23:00에 열린다. 2013년에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었고, 2017년 1월 문화관광체육부 선정, 2017~2018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으로 선정되었다. 대인시장은 '별장'이라는 주말 야시장의 인기로 활성화 되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임대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야시장이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방문객이 줄면서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