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4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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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家畜市場 |
영어공식명칭 | Livestock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장섭 |
[정의]
광주광역시에서 축산물을 유통하는 시장.
[개설]
축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축산물 도매시장을 개설 운영해오고 있다. 축산물 도매시장 실적을 살펴보면 1988년에는 5,896M/T이 거래되었으며, 거래금액은 108억 5800만 원, 일평균 19.7M/T이었으나, 1992년에는 8,833M/T으로 1.5배 증가하였으며 거래금액도 166억 8600만 원에 이르고 일 평균 29M/T으로 증가되었다. 그러나 아직 축산물 도매시장의 경영 미숙, 이용자의 인식 부족 등으로 광주광역시의 지도와 운영 개선이 필요하며, 생산자의 소득과 소비자의 가격 안정에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구동시장]
광주광역시 남구 구동에 있던 시장이다. 과거 구동은 구동체육관과 인근 국밥집,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던 포장마차가 유명하였다. 구동시장은 일제강점기 인근 사정시장이 활기를 띨 때부터 옹기점과 나무전이 몰려 있었고 가축시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던 곳이다. 당시 가축시장은 옛 한일극장 뒤편에서 양동시장 근처 닭전머리로 이어져 있었다. 가축시장에서는 주로 소 거래가 활발하였고 돼지, 닭도 거래되었다. 가축시장은 일제강점기 말엽에 사정시장이 양동으로 이설되면서 사실상 폐쇄되었다가 해방 이후에 다시 부활하여 전라남도 내에서 거래 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1965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구동체육관이 들어서고 국밥집들이 그 주변에 생겨나면서 가축시장은 사라졌다. 구동시장은 구동체육관과 광주공원에 의지하여 명맥을 이어가다 2009년 공원계획에 따라 철거되었다.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장과 농구장 등 경기장으로 활용되었던 구동체육관은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이 들어섰다. 지금은 과거 흔적은 사라지고 몇몇 국밥집과 저녁이면 반짝 들어서는 포장마차만 옛 시절의 추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