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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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鳳宇 |
영어공식명칭 | Bak Bongwoo |
이칭/별칭 | 추봉령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찬모 |
출생 시기/일시 | 1934년 - 박봉우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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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기/일시 | 1954년 - 박봉우 전남대학교 정치학과 입학 |
활동 시기/일시 | 1951년 - 박봉우 『수험생』을 통해 등단 |
활동 시기/일시 | 1955년 - 박봉우 '영도' 동인 결성, 동인지 『영도』 창간 |
활동 시기/일시 | 1958년 - 박봉우 전라남도 문화상 수상 |
활동 시기/일시 | 1962년 - 박봉우 현대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
활동 시기/일시 | 1990년 - 박봉우 무등문학상 수상 |
몰년 시기/일시 | 1990년 3월 1일 - 박봉우 사망 |
추모 시기/일시 | 1994년 -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공원 내에 박봉우 시비 건립 |
추모 시기/일시 | 2001년 - 경의선 임진강역 광장에 박봉우 시비 건립 |
출생지 | 광주광역시 동구 |
학교|수학지 | 전남대학교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용봉동 300] |
묘소 | 효자공원묘지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026-2 |
성격 | 문학가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전남일보』 서울 주재기자|전주시립도서관 촉탁 사원 |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출신의 시인
[개설]
박봉우(朴鳳宇)[1934~1990]는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태어났으며, 필명은 추봉령(秋鳳嶺)이다. 광주서석공립국민학교와 광주서공립중학교,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54년 전남대학교 정치학과에 입학하였으나 1956년 제적되었다. 1950년대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동인 활동을 전개하고, 『휴전선』 등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활동 사항]
김현승의 첫 제자로 일컬어질 만큼 박봉우의 문학적 재능과 열정은 학창 시절부터 남달랐다. 1951년 광주고등학교 1학년 때 학생 잡지 『수험생』에 「황소의 노래」가 당선되어 1석을 차지하였다. 1952년 2학년 때에는 박목월과 박두진이 편집진으로 참여하고 있던 주간지 『문학예술』에 「석상의 노래」가 '신인 추천'을 받았다. 같은 해에 윤삼하, 주명영, 강태열과 함께 4인 시집 『상록집(常綠集)』[학우출판사]을 펴내기도 하였다. 『상록집』에 「봄이 오는 과수원」이라는 제목 아래 8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박봉우는 대학 입학 후 1955년 박성룡, 정현웅 등과 함께 '영도(零度)' 동인을 결성하여 동인지 『영도』를 창간하였다. 1956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휴전선」이 당선되고, 1957년에 제1시집인 『휴전선』[정음사]을 발간하면서 한국 시단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등단 이후에는 서울에서 서울문리사범대학[지금의 명지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수학하였으며, 『전남일보』[지금의 『광주일보』] 서울 주재기자를 역임하였다. 1959년과 1962년에 두 권의 시집을 발간하였으며, '영도' 동인인 박성룡, 손광은, 이성부, 정현웅, 김현승 등과 함께 『영도』 제3호를 복간하였다.
1970년대 중후반 무렵부터 전라북도 전주에서 생활하며 세 권의 시집을 발간하였으며, 전주시립도서관에 재직 중 지병으로 1990년 3월 1일 전주시 경원동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장례식은 '민족시인 박봉우 선생장(葬)'으로 진행되었다.
[저술 및 작품]
등단 이후 6권의 시집과 두 권의 산문집, 그리고 한 권의 역시집(譯詩集)을 발간하였다. 1957년 제1시집 『휴전선』[정음사], 1959년 제2시집 『겨울에도 피는 꽃나무』[백자사], 1962년 제3시집 『사월(四月)의 화요일』[성문각], 1976년 제4시집 『황지의 풀잎』[창작과비평사], 1986년 제5시집 『서울 하야식(下野式)』[전예원], 1987년 제6시집 『딸의 손을 잡고』[사사연]가 있다.
산문집으로는 1966년 『간이 큰 여인들』[한국정경사]과 1986년 『시인의 사랑』[일선출판사]이 있고, 역시집으로는 1972년 『네루다 시집』[성공문화사]이 있다. 박봉우 사후 시선집인 『나비와 철조망』[미래사]이 1991년에, 미발표 원고를 포함한 『박봉우 시전집』[현대문학] 2009년에 출간되었다.
[묘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효자공원묘지에 있다.
[상훈과 추모]
박봉우는 1958년 전라남도 문화상, 1962년 현대문학 신인문학상, 1990년 무등문학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1993년 조병화 등 문인 97명으로 '박봉우 시비 건립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2001년 「휴전선」 발표 45주년을 기념하여 경의선 임진강역 광장에 「휴전선」을 새긴 시비가 건립되었다.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공원 내에는 1994년 건립된 시비가 있는데, 「조선의 창호지」가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