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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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傳普安寺址浮屠 |
영어공식명칭 | Stupa of Boan Temple Site(Presumed)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430]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염승훈 |
이전 시기/일시 | 1982년 11월 28일 - 전 보안사지 부도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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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국립광주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430] |
성격 | 부도 |
재질 | 석재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 내에 있는 고려시대 부도.
[개설]
전 보안사지 부도(傳普安寺址浮屠)는 1982년 11월 28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댐 수몰지구 보안사지에서 옮겨 온 고려시대 부도이다.
[위치]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 경내에 있다.
[형태]
전 보안사지 부도는 지대석(地臺石)과 하대석(下臺石), 탑신만 남아 있다. 지대석은 방형으로 약간 경사져 있으며 우동(隅棟)이 뚜렷하다. 하대석 하부는 팔각형으로 각 면의 중앙에 홈을 팠다. 이는 연잎을 표현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대석 상부는 반구형(半求形)으로 전체적으로 용과 구름이 새겨져 있다. 하대석에는 1단의 각형(角形) 탑신 괴임이 있다.
탑신은 완전한 구형(求形)에 가깝다. 정면, 좌측면, 우측면, 배면의 중앙은 원형으로 구획되었으며, 그 안에는 화문(花紋)이 새겨져 있다. 각 문양의 사이에는 4개의 횡대(橫帶)를 새겼다.
[특징 및 평가]
전 보안사지 부도의 가장 주목되는 특징은 구형의 탑신이다. 구형 부도는 고려 후기부터 살펴볼 수 있으나, 전각형(殿閣形) 부도에 비해 그 수가 매우 적다. 그리고 고려시대와 조선 전기에 건립된 구형 부도는 대개 탑신에 아무런 조각이 없는 반면, 전 보안사지 부도의 탑신에는 화려한 조각이 표현이 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대석의 운룡문(雲龍文)은 광주의 부도 중 전 보안사지 부도에서만 유일하게 살펴볼 수 있는 문양이며, 지대석의 경사와 우동은 광주의 부도 중 전 보안사지 부도와 원효사동부도(元曉寺東浮屠)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