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에 있던 3성급 호텔.

[건립 경위]

정치·경제·스포츠·문화 행사를 열기 위해, 그리고 유명 정치인들의 강연 장소와 유력 인사들의 사교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1981년 12월에 광주광역시 지산유원지 입구에 신양파크호텔이 개관하였다. 1982년에 대의산업이 신양파크호텔을 인수하여 운영하였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무등산 자락의 입지적 여건으로 신양파크호텔이 '숲속의 호텔'로 불리면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애용되었으나, 전라남도청이 이전하고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 새로운 호텔들이 들어서면서 점차 경영이 어려워졌다. 1990년대 후반에는 외환위기로 인해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매출액이 50% 감소하였고, 대의산업이 무등파크호텔을 인수하면서 재정압박으로 경영난에 직면하였다. 그리하여 2000년 12월 16일에 광주지법에 회사정리 신청을 하였다. 이후, 2019년 12월 31일에 수익성 악화로 신양파크호텔이 폐업하였다. 2021년 4월 27일에 광주광역시가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공유화계획' 내용이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함으로써, 신양파크호텔 부지를 매입하여 공공개발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구성]

중국식당, 휘트니스클럽, 이발소, 연회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었으며, 객실 수는 87실이다. 부지는 40,000㎡, 건물 연면적은 15,000㎡이며 건물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으로 되어 있다.

[현황]

2019년 12월 31일에 신양파크호텔이 폐업하여 영업이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