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8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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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瑞石晴嵐-金麟厚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황민선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510년 - 김인후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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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몰년 시기/일시 | 1560년 - 김인후 사망 |
배경 지역 | 무등산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배경 지역 | 면앙정 -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 면앙정로 382-11[제월리 402] |
성격 | 한시 |
작가 | 김인후 |
[정의]
조선 전기 문신인 김인후가 쓴 누정 연작 제영인 「면앙정삼십영」 중 한 수로, 무등산을 대상으로 쓴 한시.
[개설]
「서석청람(瑞石晴嵐)」은 조선 전기 문신인 김인후(金麟厚)[1510~1560]가 송순(宋純)의 면앙정(俛仰亭)을 대상으로 쓴 누정 연작 제영인 「면앙정삼십영(俛仰亭三十詠)」 중 8번째 수이다. 면앙정은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인 송순이 건립한 누정으로, 송순이 만년에 벼슬을 떠나 후학을 가르치며 여생을 보낸 곳이다. 식영정과 함께 호남 시가(詩歌) 문학권을 구성하는 주요한 누정으로서 송순·박순(朴淳)·임억령(林億齡)·김인후·고경명(高敬命) 등 16세기 문인들의 교유 장소이자 시적 대상으로 기능하였다. 「면앙정삼십영」은 김인후 외에도 송순·박순·임억령·고경명 등이 동일한 시제와 같은 운자로 작품을 남겼다. 「서석청람」은 김인후의 문집인 『하서전집(河西全集)』 5권과 송순의 문집인 『면앙집(俛仰集)』 7권 「면앙잡록(俛仰雜錄)」에 실려 있다.
[구성]
「서석청람」은 「면앙정삼십영」의 8번째 수로, 1구에 7자씩 모두 4구로 이루어진 칠언절구이다.
[내용]
서석청람(瑞石晴嵐)[서석산의 맑은 안개]
서석함곤채(瑞石含崑彩)[서석이라 곤륜산의 정기를 품고]/ 총롱공북진(蔥籠拱北辰)[자욱한 푸른 빛은 북극성을 향해 있네]/ 송초요은영(松梢遙隱映)[솔가지 끝 멀리 은은히 비치니]/ 승치속고인(勝致屬高人)[명승이라 고아한 인물 불러 모으는구나]
[의의와 평가]
「서석청람」은 조선 전기 누정 문학의 전범 중 하나인 「면앙정삼십영(俛仰亭三十詠)」 중 한 수로, 16세기 누정 문학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