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216 |
---|---|
한자 | 楊波亭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길 49[사동 177]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영미 |
건립 시기/일시 | 1914년![]() |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32년 - 양파정 개축 |
현 소재지 | 양파정 -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길 49[사동 177]![]() |
성격 | 정자 |
양식 | 골기와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광주광역시 |
관리자 | 광주광역시 |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양파정(楊波亭)은 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목 효우동면[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의 큰 부자이자 참봉(參奉)을 역임한 정낙교(鄭洛敎)가 고려 후기 광주천의 가운데에 건립되었던 석서정(石犀亭)을 떠올림과 동시에 자기 심신의 위안처로 삼기 위하여 1914년 건립하였다.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사직공원 경찰충혼탑 인근, '꽃바심' 위쪽에 광주천을 굽어보고 무등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높은 언덕에 있다. 양파정 아랫길에 '빛고을 문화재 지킴이 센터'가 있고 통기타 라이브 카페거리가 맞은편에 있다.
고려 후기 광주천에 있던 석서정의 옛터였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정낙교가 이미 폐정된 석서정 옛터에 누정을 지었음을 알 수 있다. 1932년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골기와 팔작지붕이고, 바닥은 시멘트에 돌가루를 섞어서 광택을 냈다.
일제 식민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광주광역시 첫 현대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김태오(金泰午)가 양파정에서 광주 지역의 소년들을 모아 회합을 갖고 운동도 하는 등 소년운동의 출발지로 역사 문화의 중요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