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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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湖洞 |
영어공식명칭 | Dongho-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호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차주연 |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동호동(東湖洞)의 명칭은 1914년 행정구역을 신설하며 함평군(咸平郡) 장본면(獐本面)의 동촌리(東村里)와 용호리(龍湖里)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동호동 지역에는 선사시대의 유적인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어 그 오랜 거주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 동호동은 조선 후기 나주목(羅州牧) 장본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1906년 함평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함평군 장본면 석동리(石洞里), 남동리(南洞里), 동촌리, 관정리(官丁里), 용호리를 병합하여 나주군 본량면(本良面) 동호리(東湖里)라고 하였다. 1949년 나주군 평동면(平洞面), 삼도면(三道面), 본량면이 광산군(光山郡)에 편입되면서 광산군 본량면 동호리가 되었다. 1988년 광주직할시의 구역 확장으로 전라남도 광산군이 광주직할시로 편입되고 광산구가 신설되면서 광주직할시 광산구 본량출장소 관할 동호동이 되었다. 1995년 광주직할시가 광주광역시로 승격되면서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호동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동호동은 광산구 서북부에 자리한다. 동호동의 자연마을로는 남동(南洞)마을, 본촌(本村)마을, 신촌(新村)마을, 용호(龍湖)마을이 있다. 행정동인 본량동 소재지 관내 서쪽 끝자락의 깊은 산중에 남동마을이 있다. 동호동 중앙에 본촌마을이 자리하고 있으며, 본량동 소재지 관내 서북단에는 신촌마을이 있다. 남동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신촌마을로 가는 길 중간에 용호마을이 있다.
[현황]
2020년 11월 기준으로 면적은 3.91㎢이며, 인구는 99가구에 총 144명으로 남자가 62명, 여자가 82명이다. 동호동은 행정동인 본량동의 관할하에 있다. 동호동은 용진산을 경계로 본량동의 서부 지역에 해당하고, 토질이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아 주로 완초를 재배해 돗자리를 만들어 소득을 창출하였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며, 특히 신촌마을은 마을 앞에 평림천이 흐르고 있어 수리(水利)가 좋아 살기 좋은 마을로 알려져 있다.
공공시설로 동호보건진료소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본촌마을에 고인돌 13기와 삼암(三岩) 심광헌의 재실인 경모재(敬慕齋), 호은(湖隱) 심노옥(沈魯玉)의 호은정(湖隱亭), 청암(淸菴) 심종수(沈鍾洙)와 송촌(松村) 심종선(沈鐘善)을 기리는 청송정(靑松亭)과 영효재(永孝齋), 송천(松川) 양응정(梁應鼎)의 묘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