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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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鼇仙洞 |
영어공식명칭 | Oseo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선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선 |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오선동(鼇仙洞)은 성산리·발산리·시동리·구촌리 일부를 합해 하남면 오산리(鼇山里)라 하였는데, 1988년 광주직할시로 편입될 당시 광산구 오산동과 지명이 같다 하여 '오선동'으로 변경되었다. 마을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지형이 기['게'의 방언]처럼 생겼다고 해서 '기재', '게재' 또는 '거치', '오선(鼇仙)'이라고 하였다. 또 지명총람을 살피면 마을의 유래가 나타나는 지명들이 많은데, '거시논[지렁이처럼 가늘고 꾸불꾸불함]', '거치면소터[구촌]', '기재', '깃바릿보[게의 발모양]', '매무랭잇보', '쉬영굴', '시래울', '장사태[뱀이 기어가는 것처럼 길고 구불구불함]', '조산[산이 쪽박처럼 생겼음]', '쪽박매' 등에서 '오산(鼇山)’, ‘시례(時禮)’, ‘표산(瓢山)’ 등으로 변하였다.
[형성 및 변천]
오선동은 조선 후기 광주목 거치면(巨峙面) 지역으로 오래된 마을이라 하여 '구촌(舊村)'이라 불릴 정도로 역사가 깊은 곳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해 산리·발산리·시동리·구촌리 일부가 통합되어 하남면 오산리가 되었다. 1935년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면서 광산군 하남면 관할이 되었고, 1988년 광주직할시 광산구로 편입되면서 오선동으로 개칭되었다.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선동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오선동은 동북쪽으로 하남일반산업단지와 마주하고 있으며, 오선동 또한 하남일반산업단지에 포함된다. 서남쪽으로 고룡동, 북쪽으로 진곡동과 접하고 있다.
[현황]
2020년 12월 기준으로 오선동의 면적은 2.60㎢이며, 하남일반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거주하고 있는 인구는 없다.
오선동에는 원래 '구촌', '성산', '표산', '시례' 등 4개의 자연마을이 있었으나 본마을 역할을 했던 구촌과 성산은 하남일반산업단지에 편입되어 그 흔적이 없어졌으며, 표산과 시례만 남아 있었는데 이 두 마을 역시 2011년 4차 하남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어 그 흔적이 사라졌다. 과거 구촌에 거치면소터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오선동이 행정의 중심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