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면 선적리에서 발원하여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에서 영산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명칭 유래]

풍영정천의 명칭은 광산구 신가동에 있는 풍영정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환경]

풍영정천은 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면 선적리 용동저수지에서 발원하여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월곡동, 우산동을 흘러 운남동에서 영산강과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하천연장 14㎞, 유로연장 16.11㎞, 유역면적 68.93㎦ 이다. 유역의 중앙으로 하천이 흐르는 수지[나뭇가지]형 유역을 이루고 있다. 광주광역시 구간은 7㎞이다.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에서 산정천과 평산천을 만나 남쪽으로 흐르다 하남교에서 장수천과 합류한다.

[현황]

광주광역시로 들어서면서 수완지구, 운남지구 등 택지개발로 인한 불투수면적율과 도시화지수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풍영정천 상류에 자리한 하남일반산업단지의 폐수 방류로 인한 수질오염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풍영정천 유지수량 확보를 위해 갈수기인 4월부터 11월까지 영산강 원수 1일 2만 톤을 취수하여 월산양수장을 통해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약 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풍영정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추진하였다. 수완동 하남대교에서 골옷교까지 징검다리와 하중도, 연못, 여울보, 인공폭포 등을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