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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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君王峯 |
영어공식명칭 | Gunwangbong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청풍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현창 |
전구간 | 군왕봉 -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청풍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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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군왕봉 -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청풍동 |
성격 | 산 |
높이 | 365m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과 청풍동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군왕봉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비변사방안지도』에 군왕봉과 경열사가 그림과 함께 표기되어 있다. 북구 일곡동에는 모룡대(慕龍臺)가 있는데, 모룡대의 「모룡대기(慕龍臺記)」[1936] 에는 '군왕봉이라는 높은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임금의 위치로 군림해 있고, 그 아래 작은 산봉우리들이 마치 신하들이 임금을 모시고 정사를 의논하는 형국으로 되어 있다. 지형이 이처럼 군신관계의 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이 봉우리를 군왕봉이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자연환경]
무등산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지맥은 중봉~바람재~낙타봉~장군봉~향로봉~꽤재~장원봉을 지나 잣고개를 거쳐 군왕봉에 이른다. 이어서 북쪽으로 바탈봉, 노고지리산이 도동고개를 건너 삼각산, 죽취봉으로 이어진다. 동쪽 아래에 제4수원지가 있다. 군왕봉의 서쪽으로는 중군봉(中軍峯)[둥근봉|두리봉]으로 이어지다가 낮은 평지로 이어진다.
[현황]
군왕봉 쪽에 있는 마을 삼정골은 제2순환로와 두암 제2교각 밑에 있는데, 삼정승[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이 나올 자리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에는 삼정골 문화공원이 있다. 또한 두암동, 각화동, 청풍동, 망월동, 장등동 등에서 군왕산으로 오를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주로 삼정골 산책로를 이용한다.
두암동의 동쪽, 각화동 남쪽에는 참팽이·참판·참판골이라고 불리는 등성이가 있고, 그 인근에 있는 마을을 참판골이라고 하였다. 조횟들이라고 부르는 들이 각화동과 문흥동 사이에 펼쳐져 있으며, 뒷동산을 형성한 세자봉(世子峯)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어, 인근 경열사, 무진도독고성과 함께 군왕봉이 매우 유서 깊은 산임을 유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