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에 있는 우편·체신·금융 관련 공공 기관.

[개설]

우체국은 국장의 지위에 따라서 4급(서기관국), 5급(사무관국), 6급(주사국), 7급(주사보국)으로 분류되거나 기능에 따라서 우정청, 우편집중국, 집배국, 무집배국으로도 분류된다. 또한 설립 주체에 따라 일반우체국, 별정우체국, 우편취급소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4급과 5급우체국은 총괄국으로서 기초자치 단체 단위로 1국씩 설치되고 있다.

무집배국은 관내국이라 부르며 행정동이나 면단위로 1국씩 설치되며 대개 창구 업무만 담당하고 있는 6급 또는 7급우체국이다. 별정우체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지정을 받아 개인이 부담하여 청사와 시설을 갖추고 국가에서 위임한 체신 업무를 수행하는 우체국을 말한다. 구미우체국은 4급우체국에 속한다.

[설립목적]

우편물의 신속·정확한 배달과 안전하고 편리한 종합 금융 서비스의 제공으로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1916년 11월 11일 선산군 구미읍 원평동 121-2번지에 구미우편소로 개소하여 우정업무를 시작하였다. 1950년 1월 12일 구미우체국으로 개칭함과 동시에 주사국으로 승격하였으며, 1973년 3월에는 사무관국으로 승격하였다. 1978년 8월에는 구미시의 인구 증가와 함께 우편 및 집배 업무의 증가로 서기관국으로 승격되었다. 1985년 12월 7일 현재의 위치로 우체국 청사를 개축·이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구미시와 선산군 전체의 우편과 집배 업무 및 금융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우편 업무로는 국내 우편, 국제 우편, 우체국 택배 등이 있으며 금융 업무로는 예금, 보험, 경조금 배달, 공과금 납부 업무 등이 있다.

[활동사항]

구미우체국은 우정사회봉사단을 조직하여 독거노인과 보육원 등 불우이웃 방문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우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1사 1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지역에 농촌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또한 우체국 내의 1과 1가정 돕기 운동을 통해 우체국 3개과에서 불우가정 1가정씩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지역 사회에 함께하는 우체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황]

현재 구미우체국은 총괄국으로서 국장을 중심으로 영업과, 우편물류과, 지원과, 경영지도실로 조직되어 있으며, 산하에 18개의 우체국과 3개의 우편취급국 등 총 21개의 우체국을 두고 있다. 전체 직원 수는 208명이며, 집배원 수는 86명, 사서함 시설은 100개 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