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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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湖洞 |
영어음역 | Yangho-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양호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웅환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양호동은 양마(일명 양마), 시룻골[甑谷], 빈수골[濱水谷]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양마는 양씨(楊氏)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석양빛이 강물을 비추어 아름답게 빛나는 마을이어서 양마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시룻골은 뒷산이 마치 떡시루처럼 생겨 시루봉[甑峰]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빈수골은 강가에 마을이 있어 예부터 가뭄에도 물이 끊이지 않았고 경치 좋고 인심이 좋은 마을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인동군(仁同郡) 북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증동(曾洞)과 하동(下洞)을 통합하여 양호리라 하고 칠곡군(漆谷郡) 인동면에 편입하였다. 1978년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이 구미시로 통합됨에 따라 구미시 양호동이 되었다. 현재 행정동인 양포동(陽浦洞)과 지산동(芝山洞) 관할에 있다.
[자연환경]
시루봉과 연자봉(燕子峰)이 마을을 감싸고, 앞으로 금오산과 마주하고 있다. 마을 주변으로 낙동강과 한내천이 흐르고, 곡창 지대를 이룬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2009년 1월 현재 면적은 4.22㎢이며, 총 301가구에 716명[남 402명, 여 31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거의동, 서쪽으로 낙동강을 경계로 지산동, 남쪽으로 비산동, 북쪽으로 산동면(山東面)과 접한다. 인근에 산호대교가 개설되어 있고, 금오공과대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