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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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院里 |
영어음역 | Daew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규택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조선 초기에 형성된 마을로 옛날 죽현원(竹峴院)이 있던 지역이므로 죽원리라 하였다가 어감이 좋지 않다는 주민들의 진정에 따라 1990년 1월 6일 선산군 조례 제1247호에 의거하여 대원리(大院里)로 개칭하였다.
[자연환경]
대천의 지류인 폭 6m의 큰골천 양쪽에 형성된 마을이다. 전형적인 산중 계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민들은 하천을 따라 개설된 도로를 이용하여 외부로 나간다. 마을 남서쪽 끝 부분에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꽤 큰 규모의 대원저수지가 있다.
[현황]
대원1리(죽원)와 대원2리(죽계)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고, 가구 수는 100호 미만으로 밀양박씨·김해김씨·진주하씨가 많이 살고 있다. 대원1리에는 은 처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조선 초기 은씨 성을 가진 선비가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살았는데, 관찰사나 부사가 바뀔 때 반드시 은 처사 집에서 여장을 풀고 쉬어 갔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은 처사의 집을 사려고 계약을 한 뒤에 저절로 집이 불타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마을 한가운데 은처사비가 있다. 대원2리에는 대나무가 많고 마을 앞으로 큰 내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