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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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多食里 |
영어음역 | Dasi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안귀남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날 동네 앞에 큰 연못이 있어 모산이라 하였다. 고을 원이 이곳으로 행차할 때마다 사람들이 별미로 연밥을 지어 대접을 했는데 고을 원이 연밥을 먹은 뒤 “많이 먹었다”는 말을 남기자 그때부터 다식리(多食里)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5세기 초 태종 이후 평성방에 속한 다식동리였다. 1440년(세종 22) 경 광주이씨가 입향하여 살기 시작하였고, 1896년에 평성면 다식동리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평성방이 고아면으로 통합되어 고아면 다식동이 되었다. 1988년 고아면 다식리가 되었고, 1997년 고아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고아읍 다식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다식리는 넓은 발갱이들과 점갱이들을 바라보고 형성된 마을로, 이 들에서 여러 마을 사람들이 섞여서 농사를 짓는다. 동쪽은 들과 야산을 경계로 괴평리와 접하고 들 옆으로 낙동강이 흐른다. 서쪽으로 들을 경계로 문성리, 남쪽으로 들을 경계로 지산동과 접한다. 북쪽으로는 매봉산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으며 송림리와 한 마을처럼 집들로 연결되어 있다.
[현황]
고아읍사무소 남쪽 8㎞ 지점에 있는 마을로, 2009년 1월 현재 면적은 1.53㎢이며, 총 139가구에 445명[남 213명, 여 23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1972년 마을 안길을 확장하였고, 1973년 마을 회관을 세웠다. 1983년 공동 구판장을 세웠고, 1985년 마을 진입로를 포장하였다. 마을 옆을 흐르는 낙동강은 호안 공사가 잘 되어 있어 다식리의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서남쪽에 접한 구미공단에 종사하여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