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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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公州靑凉寺址七層石塔 |
영어의미역 | Seven-Storied Stone Pagoda of Cheongnyangsa Temple Site |
이칭/별칭 | 남매탑,오뉘탑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산18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이왕기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8년 9월 15일 - 공주 청량사지 칠층석탑 보물 제128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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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공주 청량사지 칠층석탑 보물 재지정 |
성격 | 석탑 |
건립시기/연도 | 통일신라시대 |
재질 | 석재 |
높이 | 720㎝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산18 |
소유자 | 동학사 |
관리자 | 동학사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청량사 폐사지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칠층석탑.
[건립경위]
건립 연혁과 관련된 기록이나 변천 내용이 자세히 전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탑의 조형으로 보아 통일신라 때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50년대에 무너진 것을 1961년에 복원하였다. 1998년 9월 15일 보물 제128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계룡산 동학사 뒤편 비로봉 아래 산 중턱에 공주 청량사지 오층석탑과 남북으로 나란히 있다. 공주 청량사지 칠층석탑은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지대석은 장방형으로 만든 커다란 석판 2매를 맞붙여 설치하였고, 그 위에 기단을 만들었다. 기단은 면석과 우주석을 별도로 치석하여 세웠고, 그 위에 커다란 석판을 덮어 마감하였다. 초층 몸체[옥신]는 1매로 된 석재로 가운데에 감실을 만들어 세웠고, 초층 지붕돌[옥개석]을 덮었다. 지붕돌 역시 1매의 석재를 치석하여 사용했다. 2층부터 7층까지의 몸체 높이는 급격하게 낮은 편이다.
각 층의 몸체 모서리에는 우주를 양각으로 새겼다. 각 층의 지붕돌 하부에는 똑같이 2단으로 층급을 줄여 좁힌 다음 몸체에 맞대 올렸다. 지붕돌 처마 하단은 직선으로 처리하였고, 처마 상단은 추녀 끝 부분에서 살짝 들어올리는 신라 후기의 석탑 지붕돌에서 보이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상륜부에는 방형으로 치석한 부재를 5~6겹으로 쌓아올렸다.
[의의와 평가]
공주 청량사지 칠층석탑은 지붕돌에서 처마와 추녀의 선을 처리한 방법으로 볼 때 통일 신라 때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접해 있는 청량사지 오층석탑이 백제 석탑의 양식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면, 청량사지 칠층 석탑은 통일 신라 석탑의 양식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 곳에 이처럼 서로 다른 계통의 석탑이 병립해 있는 것은 매우 특이한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