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7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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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打令 |
영어음역 | Sanaji Taryeong |
영어의미역 | A Love S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
집필자 | 김익두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흥겹게 놀 때 부르는 놀이요.
[개설]
「산아지 타령」은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여럿이 모여서 흥겹게 놀 때 같이 부르는 유희요이다. 고창 지역에서 채록된 대표적인 성인 놀이요 가운데 하나인 「산아지 타령」은 노랫말 중 대부분이 남녀의 애정으로 되어 있다.
[채록/수집상황]
1994년 김익두가 편저하고 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에 실려 있다. 이는 1991년 3월 18일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상전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장복례[남, 71]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한 사람이 선창하면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이 후렴 따위를 이어 부르는 선후창 형식이다.
[내용]
[메]임 보고싶으면 사진을 보고 빠르고 싶으면 전화만 걸소/ [받]에야 뒤야 에 헤 헤 헤야 에야 디여루 산어니로구나/ [메]떴다네 떴다네 무엇이 떴냐 우편소 마당에 임소식이 떴네/ [받]에야 뒤야 에 헤 헤 헤야 에야 디여루 산어니로구나/ [메]언제나 죽어서 오도마께 되야 정든 임 팔목에 갱겨를 볼이거나/ [받]에야 뒤야 에 헤 헤 헤야 에야 디여루 산어니로구나/ [메]윤선은 가자고 쌍고동 트는데 임만 잡고서 아바발발 떤다/ [받]에야 뒤야 에 헤 헤 헤야 에야 디여루 산어니로구나/ [메]보싸올 챙고야 우다시 뱃놈들 하누바람만 불며는 돚달아 붙인다/ [받]에야 뒤야 에 헤 헤 헤야 에야 디여루 산어니로구나[하략].
[현황]
「산아지 타령」은 전승 현장의 약화로 전승이 거의 단절되었다.
[의의와 평가]
「산아지 타령」은 흥겹게 놀 때 많이 부르는 유희요이다. 그러므로 이 노래에 동원되는 가사들은 매우 개방적이고 성적인 내용까지 확장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