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오거리 당산제 보존 및 계승 단체.

[개설]

고창 오거리 당산제는 고창 읍치 민속 가운데 하나로 1803년에 세워진 3곳의 석주당산과 2곳의 마을 당산을 대상으로 정월 보름날에 지내오는 당산제이며 중요민속문화재 제14호로 지정[1969. 12. 6]되어 있다. 그리고 고창 오거리 당산제를 주관하는 단체가 사단 법인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이다.

[설립목적]

고창 오거리 당산제를 고유의 민속 축제로 정착시켜 민속놀이를 보전·계승하고 전통적 가치 선양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1년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가 결성되었으며 초대 회장으로 오성탁을 선임하였다. 1991년 오거리 당산제와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의 병행 실시를 시작하였다. 2007년 7월 9일 사단 법인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의 설립과 더불어 같은 달 27일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7호 고창 오거리 당산제 보유 단체로 지정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의 세시 풍속으로 연행되는 정월 대보름 고창 오거리 당산제를 주관하고 있으며 각종 전통 문화 예술 단체와의 교류 및 초청 시연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6년 6월 10일 전라북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0월 1일에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6월 12일 전라북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개막식 시연을 했으며, 16일에는 충청북도 증평군 장뜰두레놀이축제에서 초청 시연을 하였다. 같은 해 10월 25일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 입장식 가장 행렬 부문에서 2위에 입상하였다. 2009년 9월 5일 전라북도 예술축제에서 시연했으며 고창의 대표 축제인 모양성제에서도 시연하였다.

[현황]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는 사단 법인으로서 이사장과 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10년 현재 이사 22명, 감사 2명 등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30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는 고창의 민속놀이 선도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며 회원들의 적극성과 결속력이 왕성한 단체 활동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