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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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御賜閣 |
영어공식명칭 | Eosagak Pavilion |
영어음역 | Eosagak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 242[모양성로 7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경미,김정웅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8월 14일 - 어사각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09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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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어사각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목조 건축 |
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 242[모양성로 76] |
소유자 | 김정웅 외 9인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김해김씨 김극일의 직계 근친 25명의 의사와 다섯 명의 열부를 기리는 조선 후기 정려각.
[개설]
어사각은 임진왜란부터 정유재란까지의 7년간의 전투에서 전사한 김해김씨 삼현파 한림공 용(勇)의 후손들과 그 비보를 받고 자결한 부인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건물이다. 이들은 김해김씨[일명 삼현파] 의 후예로 김해김씨 단도판서공파, 일명 삼현파의 절효공 김극일의 직계 근친 25명의 의사와 다섯 명의 열부들이다.
조정에서는 그들의 충의를 가상히 여겨 1605년(선조 38)에 「선무원종공신록」에 서훈하였다. 1749년(영조 25)에는 칙령을 내려 각을 하사하여 『단서철권』이라는 왕의 옥쇄가 날인된 책을 보관하도록 하였고,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위치]
고창군청에서 전주 방향으로 옛길을 따라 직진한 다음, 소방서 못 미쳐 오른쪽에 있는 주유소 쪽으로 우회전하면 어사각이 나온다.
[변천]
1605년(선조 38) 4월 14일 『단서철권』을 하사받아 어사각을 창건하였다. 1762년(영조 38) 3월 김두남(金斗南)의 5세손인 김천오(金天五)와 김수오(金秀五)가 중건하였고 1874년(고종 11) 3월에 후손 김철원(金哲原)과 김정곤(金貞坤)이 중건하였다. 1881년(고종 18)에 삼문 및 홍살문을 후손 김봉회(金鳳會)가 중수하였다. 1940년 8월에 어사각 및 삼문 담장을 김호병(金鎬炳)과 김봉덕(金鳳悳), 김봉인(金鳳仁)이 중건하였고 1980~1981년에 어사각 3문, 홍살문, 번와를 참판공 헌(軒)의 13대 종손 김정웅(金正雄)이 중수하였다. 1987년~1988년에 장원(墻垣)과 본전(本殿)을 김정웅이 중수하였다.
[형태]
솟을삼문을 둔 어사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계 맞배집 건물이다. 원형의 가공 주초석 위에 원형의 민흘림기둥을 세웠다. 창방과 도리장여 밑, 간포가 놓이는 자리에는 태극 삼문의 화반을 두었다. 앞 툇간은 마루로 가구하였고, 어칸에는 2분합문을 달았으며, 좌우 협칸은 광살창 형식으로 마감하였다. 배면은 각 칸마다 중방과 수장재를 이용하여 여섯 개의 벽면을 형성하고 있다. 천장은 연등천장이며 대들보는 휨이 강하다.
[현황]
앞 툇간 및 뒷면의 기둥과 초석은 원형이고, 건물 정면 본체 부분의 기둥과 초석은 사각형이라 근대기의 감모재와 비슷하다. 1985년 8월 14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09호로 지정되면서 어사각 본전과 외삼문 단청 및 조선식 담장을 쌓았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어사각은 김해김씨 삼현파의 나라에 대한 충정과 부인들의 절의를 기리기 위해 영조가 내린 각이다. 일반적으로 정려각은 단칸의 팔작지붕의 형식을 지녀 매우 화려하나 이 어사각은 간략한 동시에 검소함을 지니고 있으며, 3칸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