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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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懺堂庵銅鐘 |
영어공식명칭 | Bronze bell of Chamdangam Hermitage |
영어음역 | Chamdangam Dongj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605[도솔길 194-7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안후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2년 6월 15일 - 참당암동종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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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참당암동종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종 |
제작시기/일시 | 1788년 |
제작지역 | 선운사 내원암 |
재질 | 동(銅) |
높이 | 100㎝ |
너비 | 60㎝ |
소장처 | 선운사 |
소장처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605[도솔길 194-77] |
소유자 | 선운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銅鐘).
[개설]
참당암동종은 법당의 의식 때 사용하며, 아담한 크기이다. 참당암동종의 명기에 ‘건륭오삼년무오삼월내원중주조성(乾隆五三年戊午三月內院中鑄造成)’이라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788년(정조 12)에 주조된 것으로 보인다. ‘내원(內院)’은 현 도솔암 내원암을 뜻하는 것으로, 참당암동종이 내원암에서 주조되어 참당암으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1992년 6월 15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참당암동종의 총 높이는 100㎝이고, 구경 50㎝, 복경 60㎝, 구연(口緣) 두께 4.4㎝ 등 전형적인 조선시대 범종이다. 종신(鐘身)의 상대(上帶)에는 범자대문(梵字帶文)이 둘러져 있고, 원좌 내에는 양각의 범(梵)자가 8개소에 배치돼 있다. 하대(下帶)에는 제작 연대와 장소,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인 시주질(施主秩)이 새겨져 있다.
종신 사방에는 보살입상이 주조되었고, 보살상 사이에 네 개의 유곽[乳郭: 종의 윗부분 네 곳에 새겨진 네모 난 틀]이 보인다. 구연대(口緣帶)에는 넓은 평면 돌대 위에 유곽과 동일한 거치무늬가 새겨져 있다. 용뉴에는 빈약한 모습의 쌍룡이 꼬리를 맞댄 채 사지를 딛고 웅크리고 있다. 당좌(撞座)는 따로 주조되지 않았다.
[특징]
견부(肩部)에는 12개의 원권(圓圈) 안에 범(梵)자가 한 자씩 양각돼 있다. 이 원권열대(圓圈列帶) 바로 아래 서쪽 면에는 장방형액(長方形額)으로 구획된 보살입상이 주조돼 있다. 보살상 사이사이에 유곽을 양각하였으며, 넓은 유곽 안에는 굵은 거치무늬가 새겨져 있다. 1987년 12월 13일에 도난되었다가 1991년 3월 31일에 다시 찾았다.
[의의와 평가]
종 외곽에는 하변(下邊)을 제외한 삼변(三邊)에 정교한 거치무늬가 있다. 종신 사방의 보살입상의 선은 매우 사실적이며, 섬세하고 우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