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372 |
---|---|
한자 | 茂長邑誌 |
영어음역 | Mujang Eupji |
영어의미역 | Mujang-eup Town Chronicl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주명준 |
[정의]
조선 후기 영조 연간에 무장현[현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서 간행된 읍지.
[개설]
기록에 의하면 『무장읍지(茂長邑誌)』는 1544년(중종 39) 무장현감 유희춘(柳希春)이 최초로 간행했다고 하나 판종은 알 수 없다. 이후 1636년(인조 14)에 심제(沈𪗆)가 두 번째 『무장읍지』를 간행했으나 역시 판종을 알 수 없다. 세 번째로 1741년(영조 17)에 역시 무장현감 정권(鄭權)이 『무장읍지』를 간행하였으나 이것 역시 판종을 알 길이 없다. 네 번째로 1857년에 무장현감 정기면(鄭基勉)이 간행한 『무장읍지』는 목활자본의 1책이었다. 이후 1904년에 한경열(韓敬烈)이 수정한 다섯 번째 『무장읍지』가 목활자본 1책으로 간행되었고, 여섯 번째로 1914년에 천장욱(千章郁)이 3군 통합 후 『송사지(松沙誌)』로 개명하여 발간하였다. 그리고 1922년에 『전선무장읍지(全鮮茂長邑誌)』로 이름이 바뀌어 간행되었다. 1957년에 오병수(吳秉壽)가 『무장읍지(茂長邑誌)』로 개명하여 간행하였다.
[편찬/발간 경위]
영조 때인 1757~1765년 『여지도서(輿地圖書)』를 편찬할 때 무장현에서 부본(副本)으로 작성한 두 편의 기록 중 『여지도서』에 수록되지 않은 내용을 편찬, 보존한 것이다.
[서지적 상황]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과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밖에도 『호남읍지(湖南邑誌)』에 수록된 것과 1899년에 편집된 필사본 『무장군읍지(茂長郡邑誌)』도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또한 한국인문과학원에서 1989년에 편찬한 『조선시대사찬읍지』전라도2에 『무장현읍지(茂長縣邑誌)』가 자세하게 보인다. 이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이 간행된 이후부터 1910년(순종 4) 사이에 편찬된 사찬 읍지를 골라 영인·편집한 책이다. 본서의 저본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1책의 목활자본으로, 표제는 ‘무장읍지(茂長邑誌)’이다. 계선 형태는 이어진 계선이다. 어미는 내향이엽화문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 광곽은 사주단질이다. 반곽 크기는 가로가 16.4㎝, 세로는 23.5㎝이다. 행수는 10행, 한 행의 자수는 20자, 주석은 쌍행(雙行)이다.
[구성/내용]
방리(坊里), 도로(道路), 건치 연혁(建置沿革), 군명(郡名), 형승(形勝), 성지(城池), 관직, 산천, 성씨, 풍속, 단묘(壇墓), 제언(堤堰), 공해(公廨), 창고(倉庫), 물산(物産), 역원(驛院), 봉수(烽燧), 누정(樓亭), 사찰(寺刹), 고적(古蹟), 명환(名宦), 인물(人物), 한전(旱田), 수전(水田), 조적(糶糴), 전세(田稅), 대동(大同), 균세(均稅), 봉름(俸廩), 요역(徭役), 군병(軍兵) 등으로 되어 있다. 동시대의 다른 읍지에서 보통 나타나고 있는 제영조(題詠條)와 진보조(鎭堡條) 등이 누락되어 있으며, 성씨조의 설명이 간략하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무장현의 사회상을 정확하게 알려 주는 귀중한 문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