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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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峴里[富安面] |
영어음역 | Songhyeon-ri[Bua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송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휘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송현리는 송암(松岩)의 ‘송’자와 안현(鞍峴)의 ‘현’자를 따서 송현(松峴)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흥덕군 부안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소고(小古)·안현·대고(大古)·송암·신흥(新興) 일부를 병합하여 송현리라 하고 부안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산정물[일명 산정(山亭)] 앞에 물은골, 선암뜸 남쪽에 산밭골[일명 함박골], 안현 북쪽에 김씨의 선산 지형이 참새 모양인 참샛골 등의 골짜기가 있고, 고잔(罟棧) 앞에 옛 집터가 있던 날근터, 샘앞들 밑에 독배미, 고채터 남쪽 샘 앞에 샘앞들, 고잔 동쪽에 수렁이 많은 수랑배밋들 등의 들이 있다.
소고 앞 새로 쌓은 둑 안쪽에 새인안, 산정물과 안현 사이에 섬처럼 외따로 있는 섬배미, 고잔 남쪽에 고채터 등의 논이 있다. 고잔에서 세력을 부리며 살던 이가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고채터에 불러다 놓고 벌을 주었다고 한다. 안현 뒤에 산등성이인 산정등이 있고, 산정물에 부안면 선운리 신흥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솔갓재가 있다. 산정등에는 서해의 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낙조정(落照亭)이 있다.
[현황]
송현리는 부안면의 중북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2.44㎢로 밭 0.31㎢, 논 0.65㎢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122세대에 212명[남 101명, 여 11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고잔리·안현리·신기리 3개의 행정리와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고랑뜸·대고·소고·산정물·새터[新基]·선암뜸·속뜸·태용골 등의 마을도 있다.
고랑뜸은 고잔 북쪽 고랑에 있는 마을이고, 고잔은 송암 동쪽에 있는 마을로 지형이 어옹산망(漁翁散網) 형국이라고 한다. 대고는 고잔의 큰 마을, 소고는 고잔의 작은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산정물은 안현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예전 정자가 있어 붙인 이름이다. 새터는 안현 북쪽에 새로 이루어진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고, 선암뜸은 고잔 서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속뜸은 고잔 남쪽에, 태용골은 안현 동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안현은 송현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마을 뒤의 지형이 말안장 모양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송현리에 2006년에 녹색 체험 마을로 선정된 고창안현돋음볕 체험마을이 있는데, 2008년 9월에 SBS ‘패밀리가 떴다’의 촬영지가 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송현리 아래로 군도 16호선이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