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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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仁里硬質無文土器 |
영어의미역 | Hard-bodied, Patternless Earthenware from Anin-ri |
이칭/별칭 | 안인리 경질무문토기,안인리 경질민무늬토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
시대 | 선사/철기 |
집필자 | 이상수 |
성격 | 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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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철기시대 |
재질 | 토제 |
높이 | 대형 40~50㎝|중형 20~30㎝|소형 10~15㎝ |
소장처 | 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죽헌길 7[지변동 123]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주거지에서 출토된 철기시대 토기.
[개설]
경질무문토기(硬質無文土器)는 철기시대 토기 중의 하나로 일반적인 무문토기, 즉 청동기시대의 무문토기[민무늬토기]보다 그 경도가 단단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풍납리 토성에서 처음 발견되어 ‘풍납리식무문토기(風衲里式無文土器)’라 불렸는데, 김해식토기(金海式土器)의 영향을 받아서 가마가 개량되어 제작된 토기로 여겨졌다. 또한 춘천 중도 집자리 유적에서도 출토되어 중도식무문토기(中島式無文土器) 혹은 종말기무문토기(終末期無文土器)로 불려졌는데, 이와 같은 성격의 토기가 한강 유역 뿐 아니라 남부지역에서도 발견되자 이들을 경질무문토기라 명명하게 되었다.
결국 경질무문토기는 청동기시대 무문토기의 전통이 계승된 토기로 철기문화의 시작과 더불어 사용하다가 타날문토기(打捺文土器)로 발전된 토기이며 그 하한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철기시대 후기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토기의 형태로는 호형(壺形), 완형(盌形), 심발형(深鉢形), 발형(鉢形), 옹형(甕形), 시루, 컵형토기, 소형토기 등 매우 다양하다.
[형태]
안인리 무문토기들은 거친 점토질의 바탕흙에 굵은 석립(石粒)이 다량 섞여 있고, 색조는 적갈색과, 황갈색, 흑갈색을 띤다. 그 종류로는 심발형, 옹형, 호형 등의 저장용과 시루, 대접, 사발, 접시, 뚜껑보시기 등 조리나 식기용 그릇이 등이 있다. 그중에서 80~90%는 저장용 단지가 차지하며, 대형은 높이가 40~50㎝, 중형은 20~30㎝, 소형은 10~15㎝ 정도로 다양하다.
[특징]
안인리 주거지에서는 약 300여 점의 완형 경질무문토기가 출토되었다. 특히, 철(凸)자형 주거지에 비해 여(呂)자형 주거지에서는 경질무문토기가 타날문토기보다 주류를 이룬다.
[의의와 평가]
출토된 토기 중 저장용 토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종류도 다양한 것은 당시 주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곡물과 기호품을 생산 또는 채취하여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음을 반영해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