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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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wiyakgol Village |
이칭/별칭 | 구화골,구화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
집필자 | 김기설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구화골 안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귀약골[求花洞]은 옛날 이 마을에 사는 효자가 부모의 병구완을 위해 골짜기 안에 들어가서 약초를 구해 부모의 병을 구완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효자는 여러 곳을 다니면서 약을 구했으나, 제대로 약을 구하지 못해 낙담하고 있다가 우연히 귀약골 안에서 약초를 구했다고 한다.
[변천]
귀약골 계곡 안에 마을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입구에 서낭당만 있다.
[자연환경]
귀약골은 만덕봉과 두리봉 사이에 있는 큰 계곡으로 선목재에서 서쪽으로 내려온다.
[위치와 교통]
귀약골로 들어가면 멍어리골·산제골·심자리골이 나오는데, 심자리골을 지나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오른쪽에 있는 골을 남작골이라 하는데, 구약골의 원골이 된다. 남작골은 남쪽으로 이어진 골이라는 뜻인 남쪽골이 변해 생긴 이름이고, 또 왼쪽에 있는 골을 동작골이라 하는데 동작골은 동쪽으로 이어진 골이라는 뜻인 동쪽골이 변해 생긴 이름이다.
남작골로 계속 들어가도 선목이[옥계면 산계리와 경계]로 갈 수 있고, 동작골로 올라가도 선목이로 올라갈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은 남작골로 가면 멀리 돌아가기 때문에 동작골로 올라가서 선목이로 넘어 다닌다.
[현황]
귀약골에는 예전에 산판(山坂)할 때 산 중턱까지 차가 다녔던 길이 남아 있으나, 그 안쪽으로는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길이 선명하지 않다. 이 갈림골 입새에 마을의 재난, 재앙을 막아주는 서낭당이 있는데, 서낭에 신위는 없고 사람처럼 생긴 돌이 신위를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