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도봉문화원 문화학교 수필반 학생 중심 수필가 단체.

[설립 목적]

도봉수필문학회는 수필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수필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여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1년 도봉구청 문화 센터가 열리면서 시작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처음에는 정봉구 교수의 지도 아래에서 수필 공부가 진행되었으며, 정봉구가 타계하자 2003년부터 수필가 변해명의 지도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매주 도봉 문화원에 모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필반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1999년부터 매년 문학잡지 『도봉 수필』을 발간하여 회원들의 작품을 싣고 있다.

[현황]

도봉수필문학회에서 수필을 공부한 후 그동안 『계간 수필』, 『한국 수필』, 『에세이 문학』, 『수필과 비평』, 『월간 문학』 등으로 등단한 사람은 30여 명이다. 현재 공부하는 사람은 등단한 사람을 포함하여 40여 명인데, 두 반으로 편성되어 공부하고 있다. 초급반은 수필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로, 중급반은 등단한 사람들의 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봄에는 문학 기행, 가을에는 유적지 탐방 등으로 자신들의 문학 세계를 넓혀 가고 있기도 하다. 수필반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실은 『도봉 수필』은 2012년 기준으로 총 14집까지 발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도봉수필문학회는 수필가의 지도 아래 수필 공부를 하고, 『도봉 수필』을 발간함으로써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여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