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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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鐵佛坐像 |
이칭/별칭 | 도봉사 철조 여래 좌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길 89 |
집필자 | 최성은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8월 16일 - 철불좌상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51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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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철불좌상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한국 불교 미술 박물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원서동108-4 |
원소재지 | 도봉사 - 서울특별 도봉구 도봉 1동 494-1 |
성격 | 불상 |
재질 | 쇠 |
크기(높이) | 1m 이상 |
소유자 | 안동 권씨 감은사 |
관리자 | 한국 불교 미술 박물관 |
문화재 지정 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사에 있다가 한국 불교 미술 박물관으로 옮긴 철불좌상.
[개설]
철불좌상(鐵佛坐像)은 일제 강점기[1937년경]에 일본인이 소장하고 있었다. 광복 이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에 있는 자명사에 옮겨졌다가 자명사 철거 이후에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사로 이전, 봉안되었다. 2002년 8월 1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51호로 지정된 이후에 한국 불교 미술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높이 1m 이상의 철조 불상이다. 불상의 양 손과 몸통의 일부가 보수되었는데, 머리에 나발(螺髮)이 표현되었고 얼굴은 갸름한 편이다. 체구는 장대하고 오른손을 아래로 내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수인을 결하고 대의(大衣)는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는 편단우견식(偏袒右肩式)으로 착의하고 있다.
[특징]
갸름하고 여성적인 얼굴과 차가운 표정, 몸이 편평한 점에서 고려 초기 철불좌상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려 초기의 철불좌상 가운데 편단우견식으로 대의를 입은 불좌상은 국립 중앙 박물관의 하남시 하사창동 출토 철불좌상이나 전(傳) 보원사지(普願寺址) 출토 철불좌상과 같이 대의(大衣) 깃이 넓은 띠를 이루며 왼쪽 어깨에서 흘러내려 오른쪽 겨드랑이로 돌아 들어가도록 표현된 유형과 평택 만기사(萬奇寺) 철불좌상이나 개성 고려 박물관의 전 적조사지(寂照寺址) 철불좌상처럼 대의 깃이 밖으로 접혀서 왼쪽 어깨에서 삼각형 모양의 뒤집혀진 주름을 이루는 두 가지의 형식으로 나뉜다. 철불좌상은 두 형식이 합해진 절충 형태인데다가 내의를 묶은 고름[紳]까지 표현되어 있어 매우 특이하다. 지금까지 이와 유사한 형태의 고려 시대 철불이 전하지 않으므로 앞으로 철불좌상에 대한 많은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