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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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本里 |
영어공식명칭 | B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사과, 매실, 포도 등 과수를 면내에서 제일 많이 재배하는 전형적인 중산간 마을로이며, 과수원이 분포한다. 마을 북쪽으로 남원천이 흐르고 충적지가 분포하며, 남쪽 광천리 쪽으로 지방도 615호선이 지난다.
[명칭 유래]
본리는 가울, 가곡 혹은 가회면사무소가 있으므로 중심이 되는 마을이라 '본리(本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리는 원래 당진군 가화면(嘉禾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가화면 오산리(五山里), 공수동(公須洞) 일부를 통폐합하여 그대로 본리라 해서 당진군 순성면에 편입되었다. 2012년 1월 1일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어 당진시 순성면 본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본리는 마을 서쪽과 남쪽은 100m 내외의 야산을 중심으로 한 중산간 지역으로 과수원이 분포하며, 이 야산에서 발원한 본리천이 북류하면서 남원천에 유입된다. 마을 북쪽 남원천 주변에 넓게 자리한 충적지에 답작 지대가 분포한다.
[자연 마을]
본리는 가화, 거름막, 가운데말, 가재울, 데린굴, 건너말, 정착지, 새터말, 뫼골, 큰말, 오산, 구억말, 윗말, 아랫말, 술항골, 큰골, 파아골, 청룡의 18개 자연 마을이 있다.
가화(嘉禾)는 옛 면천군 가화면 본리 지역이며, 가화면사무소가 있는 근본이 되는 마을이라 본리(本里) 혹은 가화라고 불렀다. 이 밖에 가울, 가곡이라고도 한다. 가운데말, 가자울, 거름막, 건너말, 정착지, 새터말, 뫼골, 데린굴 등의 소부락이 속해 있다. 거름막은 본리 1구의 동쪽, 아찬리와 중방 2구와의 경계에 있다. 가운데말은 본리 1구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마을이다. 가재울은 퇴미산 밑에 있는 마을로 퇴미산성이 있다. 퇴미산에서 흘러 내린 물이 맑아 가재가 많이 잡혀서 가재골, 가재울이라 했다 한다. 데린굴은 본리와 광천리 황골과의 경계에 위치한 마을이다. 골이 길기에 ‘데린굴’이라 한다. 건너말은 뫼골의 북쪽에 있으며 본리 1구 가운데로부터 논 건너 있는 마을이다. 정착지는 본리 1구의 동쪽에 있으며, 한국 전쟁 때 피난민이 정착해서 이룬 마을이다. 새터말은 정착지 서쪽에 있는 송씨 집성촌이다. 본리 1구로 새로 편입되었다. 뫼골은 합덕읍 소소리와 경계인 퇴미산 밑에 있는 마을이며 산골이 깊다. 큰말[大村]은 가화와 오산 사이에 있는 큰 마을이다. 오산(五山)은 옛 면천군 가화면 오산리 지역이다. 산이 자라처럼 생겼다 하여 자라뫼, 자라미, 즉 오산(鰲山)이라 하였는데, 후에 ‘오산(鰲山)’이 ‘오산(五山)’으로 바뀌었다. 구억말은 본리 2구 끝 남원천 가에 있는 마을이다. 윗말의 동북쪽 구석에 있고 경주 이씨의 집성촌이다. 윗말은 본리 2구의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경주 이씨의 집성촌이다. 아랫말은 윗말과 구억말과의 가운데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았다. 술항골은 큰골의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큰골은 술항골의 서쪽에 있으며, 매봉산이 높아서 골짜기가 깊다. 파아골은 시운티 고개 밑에 있는 마을로, 질흙이 생산된다. 청룡(靑龍)은 아랫말의 건너쪽에 있는 마을로, 청룡뿌리가 있었는데 현재는 개간해서 논이 되었다.
[현황]
2016년 현재 면적은 3.618㎢이고 인구는 194세대에 총 411명[남자 209명, 여자 202명]이다. 남쪽은 합덕읍 소소리, 동쪽은 중방리, 서쪽은 광천리, 북쪽은 아찬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둘레 약 500m의 테미산성이 있으며, 한국 전쟁 당시 피난민이 살던 정착 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