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광명리(光明里)는 송악읍 소재지에서 동남쪽 2.5㎞ 지점에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 서쪽에 이랑들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중앙에는 자운사가 있다. 남동쪽에는 오봉 저수지가 있다. 마을 북쪽으로 당진~천안 간 국도 32호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마을 중앙으로 1996년에 개통한 광명~거산 간 면도가 지나며,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명칭 유래]

광명리는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 광명골, 즉 ‘광명리(光明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면천군 손동면(蓀洞面)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손동면 민하리(民下里) 및 초천면(草川面) 민하리(民下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광명리라 했으며, 송악면에 속했다. 2010년 1월 1일에 송악면이 송악읍으로 승격되었으며, 2012년 1월 1일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하여 당진시 송악읍 광명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광명리는 저산성 중산간 지역으로 북쪽에는 신평면의 경계에 독암 고개가 있으며, 32번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오봉천에 흘러드는 지천 양쪽에는 소규모의 답작 지대가 전개되고 토질은 주로 붉은 황토이다.

[자연 마을]

광명리에는 민아래, 가운데말, 성주골, 새터말, 동주골, 방축골, 광명이, 바깥광명이, 가운데광명이, 안광명이의 10개 자연 마을이 있다.

민아래[民下]는 옛 면천군 손동면 민하리(民下里) 지역으로, 당재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민하리라고도 부른다. 가운데말, 정주골, 새터말, 동주골, 방축골 등 소부락이 있다. 당재는 반촌리와 광명리의 경계에 있는 야산인데 고속 도로 인터체인지 공사로 깍아서 없어졌고, 당이 있던 곳에서 큰 돌이 나왔다. 가운데말은 민아래의 한가운데에 있는 마을이다. 성주골은 민하리의 동쪽 민하리들 건너에 있는 마을이다. 새터말은 새텃말이라고도 한다. 당재의 남쪽에 위치하며 옛날 앞들에 갯물이 들어왔는데, 이곳에 새로 만든 마을이다. 동주골은 민아래 북쪽 골짜기에 있다. 전에 옹기점이 있었으며 동점골, 동이점골이라고도 부른다. 방축골은 당재의 동남쪽에 포강 인근에 있다. 광명이[光明里]는 옛 면천군 손동면 광명리(光明里) 지역으로, '원 광명' 지역을 말한다. 광명리, 광명골이라고도 부른다. 현재의 광명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의해서 타 부락이 합쳐져서 이루어졌다. 바깥광명이, 가운데광명이, 안광명이의 소부락이 있다. 바깥광명이는 본당이 부락과 들건너 마주 보고 있는 마을이다. 가운데광명이는 동주골과 민아래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안광명이는 민아래, 성주골, 새터말을 통털어서 말한다.

[현황]

2016년 현재 면적은 1.848㎞이며 인구는 88세대에 총 160명[남자 90명, 여자 70명]이다. 북쪽은 반촌리, 영천리, 동쪽은 신평면 거산리, 송악읍 봉교리와 접하고 있으며, 남쪽은 오봉천을 경계로 본당리, 방계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 봉교리와 접경 지역에는 공동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