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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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方溪里 |
영어공식명칭 | Bangg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방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방계리(方溪里)는 서쪽에 1958년 준공된 송악 저수지가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가교리를 시작하여 남동쪽으로 본당리, 청금리, 상오리로 연결되는 청금선이 1992년 개통되어 마을버스가 통과하고 있으며 생활권이 기지시리로 통하고 있다.
[명칭 유래]
방계리는 냇가에 밤나무가 많이 있어서 밤개라고 하였는데 후에 방계(芳溪)라 변하여 '방계리(方溪里)'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방계리는 옛 면천군 손동면(蓀洞面) 방계리(方溪里)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치촌리(峙村里)를 병합해 방계리라 하여 당진군 송악면에 편입되었다. 2010년 1월 1일에 송악면이 송악읍으로 승격하였다. 2012년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하여 당진시 송악읍 방계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방계리는 남서쪽은 낮은 산릉들이 둘러싸고 있는 산간 지역이고 북동쪽은 오봉천 주변의 충적지에 넓게 펼쳐진 평야 지대로 송악읍의 대표적인 곡창 지대를 이루며 양질의 쌀과 채소를 생산한다.
[자연 마을]
방계리에는 자연 마을이 12개가 있다.
아래방계[下芳溪]는 방계 아래쪽에 있으며, 아랫말[下村] 혹은 하방계라 한다. 윗방계[上芳溪]는 방계 위쪽에 있는 마을로, 윗말[上村], 상방계라고도 한다. 완량골과 중승골, 두 개의 소부락이 있다. 완량골은 윗말 동쪽 매봉산 밑에 있다. 구씨가 살면서 선량한 사람이 되라고 일량동(日良洞)으로 고쳐 불렀다 한다. 이량골, 왈량골이라고 한다. 중승골은 중성골이라고도 하는데, 윗말 남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절이 있어 중이 많이 거주했으며 불당샘, 중이논 등이 있었는데, 현재는 경지 정리로 없어졌다.
평량이[坪良里]는 방계리 중앙에 있는 마을로, 들이 기름지고 넓고 윤기가 있다. 원평량리, 목우장, 방아펄, 동절골 등의 소부락이 있다. 방아펄은 평량리 남쪽 골짜기에 있다. 곡식을 찧는 디딜방아가 설치되어 있어 ‘방아펄’이 변하여 ‘방화펄’이 되었다고 한다. 목우장은 평량리 남쪽 야산 골짜기에 있다. 마을의 소를 매어 놓아 풀을 먹이던 곳에서 연유했다. 동절골은 평량이의 동북쪽 야산 골짜기에 있다.
원평량리은 평량리의 한가운데 양지 쪽에 있다. 잿말[峙村]은 옛 면천군 손동면 치촌리(峙村里) 지역으로 잼말, 티촌이라고도 부른다. 평량 북쪽에 있는 마을로 반촌리로 넘어가는 재 아래 있는 마을로 재 넘어 동리와 함께 중추절에 등성재 행사를 했다. 개물, 옹곳펄, 방죽뿌리 등의 소부락이 있다. 개물은 윗방계, 아랫방계, 잿말의 중앙에 있는 마을로 개머리들이 있어서 '개물'이 되었다. 즉, ‘개야들’이 변해서 ‘개물’이 되었다. 옹곳펄은 잿말에서 남쪽 야산 밑에 있다. 예전에 옹곳이 많이 나왔다 한다.
[현황]
2016년 현재 면적은 1.227㎢, 가구는 59세대, 인구는 총 127명[남자 64명, 여자 63명]이다. 서북쪽으로 가교리, 북동쪽으로 반촌리, 동쪽으로 광명리, 남동쪽으로 본당리, 남쪽으로 순성면 옥호리 등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잿말에 15가구가 모여 사는 전원주택 단지가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