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0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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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澤·唐津港 |
영어공식명칭 | Pyeongtaek·Dangjin Port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창준 |
준공 시기/일시 | 1986년 - 평택·당진항 평택항으로 개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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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개장 시기/일시 | 2004년 12월 30일 - 평택항에서 평택·당진항으로 명칭 변경 |
최초 설립지 | 당진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성구미 일원|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고온리 일원 |
현 소재지 | 당진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성구미 일원|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고온리 일원 |
성격 | 어항 |
면적 | 97.2㎢ |
[정의]
평택·당진시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입출항 및 정박할 수 있는 설비를 한 항구.
[개설]
평택·당진항은 1986년 국제 무역항으로 개항되었다. 평택항은 수도권의 제2의 관문으로서 1986년 무역항으로 개항한 후 정부의 3대 국책항만 및 5대 국책 개발 사업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1989년부터 정부 재정 및 민자 유치 사업으로서 충청남도 당진 지구와 경기도 평택 지역에 63개 선석 6,200만 톤의 처리 능력을 갖는 항만 시설의 확보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평택·당진항은 유사 이래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단시간에 국내 5대항으로 성장했다. 최근 3년 연속 물동량 증가율이 48%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수립된 2010~2020년까지 제3차 항만 기본 계획에 기초해 당진항은 2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접안 시설 34선석 규모로 커졌다. 2020년까지 42선석으로 늘리고 1억 톤의 물동량 처리로 국내 3대 무역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건립 경위]
당진시는 당진(唐津)[당나루], 한진(漢津)[한나루]로 불리던 삼국 시대 이후 대중국 교역의 중심이었던 만큼 서해안 시대와 세계 경제에서의 중국 부상에 발맞추어 옛 명성에 걸맞는 동북아 교역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필요성이 있다. 당진시의 현재 해안선은 52㎞이나 삽교 방조제, 대호 방조제, 석문 방조제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86㎞의 긴 해안선을 갖고 있었을 정도로 항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때 대당 무역의 창구였던 당진[당나라로 가는 나루], 조선 시대 해안 방어 기지였던 당진포, 조선 시대 내포 지역과 중앙을 연결하던 큰 항구 대진(大津) 등에서 보듯이 중심 항구였던 사실을 역사적 고찰과 고증을 통해 문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진항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풍랑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으면서 수심이 평균 14m여서 큰 화물선 왕래가 자유롭다. 이에 반해 인천항은 수심이 평균 5m에 불과하고 교통이 복잡하여 중국 무역 거래의 물동량을 운송하는 역할에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
아산만은 충청남도와 경기도의 도계를 이루고 있는 수역이고, 이 수역으로 삽교천 및 안성천이 유입되고 있어서 충청남도 지역에서 유입되는 수량이 매우 크고 또한 수역의 대부분이 충청남도에 속하는 특이한 지역이다.
아산만 배후 지역 중 충청남도에 속해 있는 지역의 개발이 촉진되고 있고, 향후 예상되는 물동량의 대폭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항만의 개발은 경기도 평택시에 편중되어 왔고 이로 인해 국가 균형 발전에 많은 불균형을 초래하였다.
[변천]
그 후 평택항 전체의 균형적인 개발과 이를 통한 지역의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차별 등의 문제를 넘어서 양안의 합리적인 균형 발전을 위해 당진항 분리 지정, 당진항 이름 찾기 운동이 범국민적으로 전개되었다. 그동안 추진 과정에서 당진시와 평택시 간 많은 행정적, 시간적, 재정 손실 등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2004년 12월 30일 법정항명이 평택항에서 평택·당진항으로 바뀐 항만법 시행령이 공포되었다. 17만 당진시민이 단합하여 당진항 지정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여 일궈낸 쾌거이며 후대에 물려줄 값진 유산은 물론 국제 무역항으로 당진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구성]
평택·당진항의 항만 종류는 국가 관리 국제 무역항으로 제1종 지정 항만이다. 항만 구역은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성구미~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고온리 남단을 연결한 선내의 해면[항내 수면적 97.2㎢]이다. 항로는 거리 30㎞, 폭 0.4~1.0㎞, 수심 11~18m이다. 항만 규모는 33선석 운영이며 하역 능력은 6,117만 톤/연간이다.
물동량 처리 실적은 2015년 6535만 2000톤, 선박 입출항 실적은 7,611척, 부두 및 하역 능력은 33선석에 6117만 6000톤으로 모든 분야에서 2010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현황]
2017년 1월 현재 당진시는 송악읍과 석문면 아산만 일대에 당진항 2단계 완공 이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3단계 건설 중에 있다.
당진항 송악 부두[공용 부두] 개발 현황은 선석 수 14선석[완공 12선석, 진행 중 1선석, 계획 1선석], 하역 능력 3329만 4000톤[완공 2만 3630톤, 진행 중 1,664톤, 계획 8,000톤]에, 안벽 길이 3,460m[완공 2,800m, 진행 중 240m, 장래 420m]이다. 제3차 항만 기본계획은 2011~2020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항만 운영 현황은 선석 1~12호에서 현대제철이 취급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고대 부두별 현황은 선석 수는 10선석, 하역 능력 1160만 7000톤, 안벽 길이 2,520m이다. 항만 운영 현황은 선석 1~6호를 동부 제철, 7호를 당진 항만, 8호를 고대 부두, 9호를 동국 제강, 10호를 탱크 터미널 등이 운영한다.
서부두 개발 현황은 선석수 13선석[완공 9선석, 진행 중 2선석, 장래 2선석]이고, 하역 능력은 1414만 5000톤[완공 1만 1505톤, 진행 중 1,320톤, 장래 1만 4145톤]에, 안벽 길이 3,200m[완공 2,240m, 진행 중 480m, 장래 480m]이다. 항만 운영 현황은 1~2호는 한일, 영진, 3호는 현대, 삼표, 4~5호는 평택 당진 중앙, 6~7호는 평택 당진 항만, 8~9호는 태영그래인 등에서 운영한다.
당진 화력 부두 개발 현황은 선석 수 3선석[완공 2선석, 진행 중 1선석]이고, 하역 능력은 2243만 4000톤[완공 539톤, 진행 중 400톤]이고, 안벽 길이는 939m[완공 539m, 진행 중 400m]이다. 항만 운영 현황은 선석 1~3호를 동서 발전에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