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0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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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裵褧可 |
영어공식명칭 | Bae Gyeongga |
이칭/별칭 | 장보(章甫),달천(達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황동권 |
조선 후기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출신의 효자.
배경가의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장보(章甫), 호는 달천(達川)이다. 고려 때 삼중벽상공신인 배위준(裵位俊)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배진강(裵振綱), 아버지는 배극념(裵克念)이며, 어머니는 인천채씨(仁川蔡氏)로, 채응기(蔡應麒)의 딸이다. 부인은 월성김씨(月城金氏)로, 김우용(金遇鎔)의 딸이다. 4남 1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배영거(裵映琚), 배영황(裵映璜), 배영우(裵映瑀), 배영림(裵映琳)이며, 딸은 양경문(楊景汶)에게 시집갔다.
배경가는 1570년(선조 3) 11월 4일에 대구 상향리(上香里)[지금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에서 태어났다. 타고난 자질이 충실하고 건장하며 기품과 도량이 크고 넓었다. 행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고 말은 교만하거나 위선적이지 않아서 사람들이 원망하거나 미워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성품이 효성스럽고 우애로웠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부모님과 두 누이와 함께 골짜기에 피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쌀을 짊어지고 다니며 봉양하였다. 그래서 고을 사람들은 그의 효성을 높이 칭송하였다. 1650년(효종 1) 2월 1일에 세상을 떠나니, 향년 81세였다.
배경가의 묘소는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동쪽 신달리(新達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