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와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를 연결하는 다리.

[명칭 유래]

88 올림픽 고속 국도 상의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이기 때문에 88 낙동강교로 명명하였다.

[건립 경위]

1984년 6월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에서 경상북도 고령군을 거쳐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1984년 개통 당시 구간]에 이르는 88 올림픽 고속 국도[현재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준공됨에 따라 그 노선에 있는 여러 교량 중 하나인 88 낙동강교도 함께 준공되었다.

[변천]

고속 도로 건설 후 교통량이 늘어나고 고속 도로의 폭이 확장됨에 따라 2006년 기존의 다리에서 남쪽으로 약 25m 지점에 새로운 다리를 만들었다. 1984년 처음 만들어진 것은 현재의 고서 방향 다리이며, 2006년 새롭게 만들어진 것은 현재의 옥포 방향 다리이다.

[제원]

1984년 준공된 고서 방향 다리는 편도 2차선으로, 총 길이 812m, 총 폭 11.7m, 유효 폭 10.7m, 높이 25m, 경간 수 22개, 최대 경간장 60m이다. 상부 구조 형식은 PSCI형교, 하부 구조 형식은 기타 형식, 설계 하중은 DB-24이다. 2005년 준공된 옥포 방향 다리는 편도 3차선으로, 총 길이 806m, 총 폭 15.8m, 유효 폭 14.9m, 높이 18.4m, 경간 수 14개, 최대 경간장 61.2m이다. 상부 구조 형식은 강상자형교, 하부 구조 형식은 기타 형식, 설계 하중은 DB-24이다.

[현황]

88낙동강교는 대구광역시에서 낙동강을 건너 고령군으로 진입하는 다리이다. 대구에서 88낙동강교를 건너 고령으로 들어서면 중부 내륙 고속 국도와의 고령 분기점[고령 JC]이 위치하며, 이를 지나면 광주 대구 고속 도로의 동고령 나들목[동고령 IC]이 인접해 있다. 대구에서 고령의 중심지인 대가야읍[옛 고령읍]으로 통행하는 차량은 국도 26호선을 주로 이용한다. 대구에서 광주 대구 고속 도로를 이용할 경우, 88낙동강교를 지나 동고령 나들목에 내려 국도 26호선으로 갈아타는 차량이 많다. 대구에서 국도 5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은 88낙동강교 남쪽의 성산 대교를 통해 국도 26호선으로 진입한다. 88낙동강교의 2014년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 5094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