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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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湖川 |
영어공식명칭 | Maehocheo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전구간 | 매호천 - 대구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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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매호천 -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대흥동|시지동![]() |
성격 | 하천 |
면적 | 15.03㎢[유역면적] |
길이 | 8.5㎞[하천 길이] |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에서 발원하여 남천에 합류하는 하천.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당현지에서 발원하여 시지동과 매호동 일대를 지나 남천에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남천의 제1지류, 금호강의 제2지류, 낙동강의 제2지류 하천이다.
신매동의 바깥 외매마을과 동네 뒷산 우산 밑 마을을 아울러 매호동이라 부른 데서 ‘매호천(梅湖川)’ 명칭이 유래하였다.
매호천의 지질 특성으로는 중생대 백악기~쥐라기의 상부대동계 신라층군 대구층으로서 대표 암상은 자색 또는 회색 셰일스톤, 암회색 셰일, 사암, 그리고 신생대 제4기 신기하성층으로서 대표 암상은 사력점토 및 이토가 혼재하여 나타나고 있다.
매호천의 하천 길이는 8.5㎞이며 유역면적은 15.03㎢이다. 시지교와 시지1교 사이에 퇴적암의 셰일(shale)과 용암의 대표격인 화강암(花崗岩)[granite]이 서로 만나 단층(斷層)을 이룬다. 셰일은 호수나 바다의 뻘이 굳은 퇴적암이다. 화강암은 깊은 땅속에서 다시 용암의 뜨거운 열을 받아 변성된 것으로 곧 마사토가 될 정도로 풍화가 많이 이루어져 있다. 시지1교와 시지2교 사이 중간쯤 하천 바닥에 공룡 발자국이 있다. ‘매호천 공룡 발자국’이라는 조그만 표지판이 있다.
198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수량이 줄어들고 각종 생활하수가 흘러들어 생물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자연하천으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렸다. 2010년 국토교통부의 ‘고향의 강 사업’에 선정되어 깨끗한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었다. 호안정비 및 산책로를 조성하고, 2017년 8월부터 금호강 물을 끌어와 매호천 생태 환경에 필요한 용수 2만 5000톤을 흘러 보낸 이후 수생식물 및 철새의 서식이 늘어났다.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2017년 12월 ‘고향의 강 사업’ 완공 개념으로 매호천에서 작은음악회 등 행사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