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6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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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蓮河里寶蓮-山神祭 |
영어의미역 | Religious Service for the God of a Mountain of Yeonha-ri Boryeongol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보련골 |
집필자 | 어경선 |
성격 | 민간신앙|마을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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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10월 택일 |
의례장소 | 연하리 보련골 산중턱 |
신당/신체 | 돌 제단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보련골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보련골은 노은면소재지인 입장마을에서 도랑을 건너 동쪽에 형성된 마을이다. 예전부터 음력 10월에 택일하여 산 중턱에 있는 산제당에서 산신제를 지내왔다. 동네 몇몇 대표가 올라가 고사를 지냈는데 60여 년 전부터 지내지 않고 있다. 그런데 동네에 자꾸 변사가 생기고 목을 매달아 죽는 일도 생기자 무당을 불러 굿을 하고 산신제를 다시 지내게 되었다. 지금은 동네 전체의 이름으로는 올리지 않고 몇몇 개인이 산신기도나 산신제를 올린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체는 보련산 아래 보련골 골짜기 중턱에 있는 돌 제단이다.
[절차]
음력 10월 상달이 되면 마을 어른들이 모여 날을 잡았다. 날이 잡히면 마을 입구에 금줄을 치고 부정한 사람은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제관은 마을에서 내력을 잘 알고 깨끗한 사람을 골라 목욕재계하고 고사를 지내러 올라가게 했다. 제수 비용은 예전에는 걸립을 통하여 집집마다 성의껏 내도록 하였다.
제물은 돼지머리, 백설기(3되 3홉), 삼색 실과, 통포, 생메, 제주를 준비했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르는데 축문은 읽지 않고 대동소지와 가구별 소지를 올렸다. 고사를 지내고 내려와 마을 사람들이 음식을 나눠 먹고 풍물을 치며 풍년을 기원했다. 축문은 읽지 않았다.